내가경험한 사이버 일탈

소개글

현대사회와 범죄를 수강하면서 쓴 내가 경험한 사이버 일탈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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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이번 학기에 ‘현대사회와 범죄’라는 강의를 듣고 있는데, 지난주 강의 시간에 ‘오로라 공주’라는 영화 한편을 보게 되었다. 한 여자가 잔혹하게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을 담고 있는 작품이었는데, 영화 초반부에는 여자가 잔혹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만 보여주어, ‘저 여자가 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었다. 그러다 영화의 중반부 쯤에서야 ‘여자가 자신의 아이를 잃어, 그 슬픔에 자신의 아이를 죽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려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었구나.’하는 사실을 깨달았고, 여섯 살짜리 아이가 그녀 인생의 거의 전부였는데 그 아이가 사늘하게 죽은 채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된 하나의 사건이 평범했던 그녀를 살인마로 만들어 버린 것을 보고,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처럼 무서운 일이 우리 주변에서도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고, 하나의 사건, 혹은 하나의 작은 동기에 의해 평범했던 사람도 범죄자가 될 가능성의 수면위에 놓이게 된다. 특히 우리가 자주 접하는 사이버 공간에서 이러한 일탈행위가 점점 발생 빈도와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내가 혹은 다른 사람들이 겪은 사이버공간에서의 일탈행위와, 일탈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특성, 그리고 그들이 이러한 행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내가 혹은 나와 가까운 사람이 사이버 공간에서 일탈적 행위를 해서 피해를 본 사례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사이버 공간에서의 일탈행위는 크게 유해정보 유출, 개인정보 침해, 온라인 중독, 사이버 범죄로 나뉘는데, 우선 유해정보 유출의 사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나는 얼마 전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 일이 있는데, 엄마가 말씀하시기를, 엄마 친구의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인데 음란물에 중독되어 학교생활에도 지장 받을 지경에 이르러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어떻게 성인물에 접근할 수 있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겨 친구에게 물어보았더니, 친구가 성인임이 확인만 되면 충분히 성인사이트에 접속할 수가 있고, 성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알고 있어도 인증이 된다고 말해주었다. 또한 이런 정보가 워낙 많기 때문에 성인인증이 없이도 접근이 쉽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나는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성인물 접근뿐만 아니라, 자살사이트 접근에도 우리는 쉽게 노출되어 있다. 얼마 전 뉴스에서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서로 모르는 세 사람이 여관방에서 자살하여 숨을 거둔 채로 발견되었다는 보도를 접했다. 이처럼 우리는 마음만 있다면 쉽게 유해정보에 노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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