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 영화의 경제사적 관점 평가

소개글

에비타 영화를 보고 주인공 에바와 아르헨티나의 경제적으로 나타난 문제점 등을 전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에바라는 여성이 한 몫해낸 아르헨티나 경제사는 그 영화에 거의 함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제사적 관점에서 감상평 그리고 강한 비평을 하였다. 에바라는 여인이 민심을 그토록 흔들었던 강력한 파워와 그 이면에 드리워지는 경제적인 타격 그 양면적인 모습을 모두 다루고 있다.

목차

1 - 에바라는 여성의 탄생(아르헨티나 당시 경제적 상황)
2 - 페론주의와 포퓰리즘
3 - 페론주의의 실패와 에바시대의 도래
4 - 에비타 여성의 성공적인 면과 그 이면의 모습
5 - 아르헨티나의 경제적 결과와 현재의 모습

본문내용

에바시대 하면 바로 떠올리고 지목할 만한 단어가 있다면, 역시나 ‘페론주의, 포퓰리즘’일 것이다. 포퓰리즘은 간단하게 “인기영합주의, 대중영합주의”라는 말로, 일반 대중을 정치의 전면에 내세우고 동원시켜 권력을 유지하는 정치체제를 말하는데, 소수 엘리트 지배집단 통치의 엘리트주의와는 대립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에바는 아르헨티나의 팜파스에 속하는 작은 마을 로스톨도스라는 곳에서, 5명 아이 중 4번째 사생아로 태어난다. 출생부터 불우했던 에바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 불행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에바는 현실을 잊기 위해 대중잡지 기사를 읽으면서 도시로 나가 화려한 배우가 되는 것을 꿈꾸었고, 맹목적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환상을 가진다. 그녀는 나이트클럽의 탱고댄서의 일로 전전하면서 살다가, 마갈디라는 같이 일하는 가수와 깊은 관계를 맺었고, 그가 도시로 떠나려고 할 때 그녀도 그를 따라 무작정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난다. 그는 평범하고 능력 없는 자는 여지없이 찬밥신세가 되고,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곳이라는 등의 도시의 위험함에 대해 겁을 주었지만, 외려 에바는 도시에서 성공해내고 말 것이라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으로 도시에 결국 발을 들여 놓는다. 그 때 그녀의 나이 16살이었다.(1935)
그녀는 성공하기 전까지 마갈디에게 신세를 지며 살려고 했지만, 그의 정실부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홀로 도시생활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어쩌나?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그러나 자신의 뛰어난 외모와 탱고실력으로 댄서로, 잡지 모델로, 그리고 라디오 성우 활동, 영화배우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여러 남자의 품을 전전하면서 사랑이라는 포장아래 그녀의 목적을 실현해 갔다. 그녀는 자신을 키워줄 수 있는 사람이거나, 자신의 목표에 이르는데 도와줄 수 있는 남자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성관계를 맺었고, 그녀가 그 도시에서 성장하고 성공할수록 그녀를 따르고 그리워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그러던 중, 1943년 6월에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국민자유를 억압하고, 지지 세력도 정부도 여지없이 무너지게 되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1944년 1월 22일에는 지진이 일어나 엄청난 희생을 치르게 된다. 이런 과정 속에서 당시 정치계에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노동부 장관을 역임하던 후안페론이 조금씩 후광을 얻고 있었다. 그러다가 난민구제모금기관에서 페론과 에바가 처음으로 만나는데, 그들은 서로의 목적달성의 필요성을 바로 감지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그들의 파트너 활동은 아르헨티나의 역사를 가히 흔들만한 역량으로 발휘된다. 2차대전 이후 미국의 승리, 독일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친독정책이라는 중립을 지키고 있던 아르헨티나에게 미국이 불만을 가지던 중, 미국이 반정부 진영을 고무하고 민정 이양을 요구하면서 유난히 파시즘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