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 인생은 철학이다.

소개글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 `인생은 철학이다`라는 주제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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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삶과 철학은 분리되는 것이 아니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되묻는 것이다.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하여 고민해 보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무지의 앎을 깨닳는 것이 진정한 앎이라고 한다. 인간이란 신의 산유물이며 결코 신보다 지혜롭거나 신의 단계에 이르는 지혜를 얻을 수는 없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사회의 지식인 부류를 철학자, 기술자, 시인(문학가) 이렇게 3부류로 나누어 그들이 갖는 오류를 말하였다. 기존의 사회에서 지식인이라 칭하는 자들이나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결코 인간의 수준을 넘는 지식이 아닌, 단순이 아는 척 하는 것이라 하였다. 그에 반해 기술자들은 분명 자신의 분야에서 만큼은 남들보다 많이 알며 지혜롭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앎은 자신에게 특정 지어진 한계속에서의 앎이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앎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믿는다. 그렇게 함으로서 그들의 지혜는 퇴색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되어버렸다. 시인은 지혜롭기에 훌륭한 시나 작품들을 만드는 것이 아닌 신이 불어넣은 영감을 갖고, 남들보다 뛰어난 문학적 기술로 그 영감을 형상화 할 뿐이다. 결코 남들보다 뛰어난 지혜로워서가 아닌 것이다.
인간의 한계는 정해져 있다. 지혜란 결코 인간의 삶을 벗어나서 존재하지 않으며, 그 가치 또한 삶속에 한정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곧 지혜인 것이다. 신이란 인간을 만들었던 그 당시부터 인간에게 삶을 정해 놓았다. 악인은 남에게 해를 입히고, 선인은 남을 돕는 것이 삶의 이유이다. 악인이 남에게 해를 입히지 않으며, 선인이 남을 도울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혜를 이러한 삶속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마치 숭고한 진리라도 되는 것인양 많은 돈을 주며 특별한 교육을 받아야 얻을수 있는 것처럼 보는 잘못을 저지른다. 교육기관에서 그들을 가르치는 자들 또한 그들보다 결코 지혜로운 존재라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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