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유성자음의 한국어 표기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6.12.2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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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음운론 수업 때 직접 쓴 논문입니다.
아주 심혈을 기울여 쓴 것입니다.
기말 과제 등으로 유용할 것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1.2. 연구의 제한점
2. 이론적 배경
2.1. 영어의 자음체계
2.2. 한국어의 자음체계
2.3. 영어와 한국어의 자음체계 비교
2.4. 선행 연구의 개관
3. 연구 방법
3.1. 연구 자료의 수집 방법과 범위
3.2. 연구 방법
3.3. 연구 문제
4. 분석
4.1. 조선의 영어 교본
4.2. 이중모음화
4.3. 유성모음의 인식
5. 요약과 결론
6. 제언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현재 우리나라에 차용된 외래어는 그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학자들이 연구하여 내놓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범에 따른 표기가 아닌, 일반 언중이 자유자재로 외래어를 표기한 자료는 한국어 화자의 음운론적 인식을 나타내주는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외래어의 원어인 외국어가 우리의 말로 옮겨질 때에는 한국어 화자의 발음 특성이나 음절 구조 등 여러 원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외국어인 원어를 접하고, 그것을 모국어로 어떻게 표기할 것인가에 대한 모국어 화자의 고민은 그가 모국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드러내준다. 일반 언중의 음운론적 인식은 현재까지 논의 중에 있는 여러 음운론적 문제를 규명하는 데에 큰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한편 외래어 표기에 대한 풍부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나 영어의 유성자음이 유성자음과 무성자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한국어 화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를 명쾌히 규명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외래어가 한국어에 차용되면서 음절 말에 모음 [ɨ]가 삽입되는 현상을 규명하는 연구가 다수 진행되었으나 기존의 연구 결과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있다. 또한 한국어 화자가 유성자음과 무성자음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래어를 받아들일 때도 그에 대한 구분을 하지 않을 것으로 여기는 학자들이 있으나 1945년부터 1955년까지의 신문 자료상에 나타난 외래어 표기 자료를 보면 한국어 화자가 유성자음과 무성자음을 다르게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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