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국가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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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종말의 요약과 간단한 서평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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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마에 겐이치는 국제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일본지사인 맥킨지Japan의 전 회장으로, 세계적인 경영통이자 국제 경영컨설턴트이다. 20여년 동안 세계적 기업들과 각국 정부들의 국제전략과 활동에 관한 자문을 수행해 왔으며, 일본의 피폐한 정치시스템의 개혁과 진정한 생활자주권의 국가실현을 위해서 새로운 제안 컨셉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비즈니스 문제에 있어 가장 뛰어난 권위자들 중의 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마에 겐이치는 1943년 후쿠오카현 태생으로 와세다대학 이공학부를 졸업한 후, 동경공업대학대학원 원자핵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MIT에서 핵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히타치제작소 원자력개발부 기사를 거쳐, 1972년 McKinsey & Company Ink에 입사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글로벌적 시점과 대담한 발상으로 활발한 제언을 하고 있으며, 세계경제와 국제경영에 관한 글을 계속 발표해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 마이클 포터 등과 어깨를 겨루는 경영통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경영이나 경제에 관한 그의 많은 저서가 세계각지에서 읽혀지고 있다.

오마에 겐이치는 그의 저서 ‘국가의 종말’을 통해 전통적인 민족국가들은 세계경제에서 부자연스러운, 심지어는 불가능한 사업단위가 되어 버렸으며 산업, 투자, 개인, 정보의 자유로운 이동이 민족국가의 역할을 불필요하게 만들고 전세계의 국경선이 해체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세계경제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지역국가’를 제시하고 있다.

독립된 민족국가에 바탕을 두고 확고한 세계질서를 지탱하고 있는 핵심적 가치들-예를 들어 서구의 자유민주주의와 정치적 주권 등-의 상당부분이 재정의 되거나 해체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4I - 산업(industry), 투자(investment), 개인(individuals), 정보(information)-가 국경선을 넘나들고 있고 그런 세계에서 19세기의 폐쇄적 국가모델에 적합한 블록형성 개념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냉전이후 새로운 세계에서는 경제활동의 진정한 흐름이라는 면에서 볼 때 민족국가들은 오늘날의 국경 없는 세계경제에 참여하기 위한 유용한 단위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이미 상실했다. 세계경제라는 측면에서 볼 때 오늘날 민족국가의 영향력은 극히 미미하다.
사회의 유지가 천연자원의 개발 능력에 달려 있을 때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는 자원을 통제하면 된다. 그러나 오늘날 정보 및 지식 중심의 경제에서는 국가적 이익이라는 미명하에 자국 이익을 천연자원과 연관시켜 성장의 추진체인 세계경제로부터 숨어버린다. 예를 들어,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시아 공포증과 자국에 대한 외국투자제한 등의 중앙정부의 단단한 방어벽은 아시아시장침투 저조와 투자유입 저조의 결과로 이어지고 이 나라의 자원은 상품으로 전락해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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