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그리스로마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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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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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는 BC 12∼BC 11세기로부터 그러스반도에 거주한 아리안민족과 그 자손이 가졌던 신화·전설에 관한것이다. BC 8세기의 작품이라고 하는 호메로스의 2대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및 이것들과 거의 동시대인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일과 나날》을 효시로 하며 고대 그리스문학과 유럽 여러 나라의 미술과 문학의 원천이 되었다.
고대로마의 신화도 로마인이 그리스 신화를 본보기로 옛부터 전해 온 것을 바탕으로 구성한 신화이다. 제우스를 주피터, 헤라를 주노, 아테네를 미네르바라고 신의 이름을 라틴어로 바꾼 정도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그리스신화의 번안이거나 재설명된 것이다. 그래서 보통은 그리스·로마신화로서 일괄되며, 그리스신화는 세계의 신화 가운데서도 내용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문학적 가치도 뛰어나다.

처음에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기 시작했을때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아폴론, 포세이돈 등 많이 들어본, 누구나 알법한 유명한 신들에 대해서만 조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들어보는 신들의 이름을 접하고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신들의 이름은 좀 헷갈렸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신화 전제적으로 비슷한 요소들이 많이 내재해 있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그리스 신화 중에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내용이 올림포스의 12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스인들의 세계 창조 신화에 따르면 가장 먼저 `무한한 공간`인 카오스가 나타나고, 그 다음 땅인 가이아와 사랑인 에로스가 나타났다. 가이아는 별이 빛나는 우라노스와 대영인 폰토스를 낳은 후 다시 우라노스와의 사이에서 크로노스를 비롯해 여러 자식들을 낳았다. 크로노스는 자기의 자식 가운데 하나가 왕좌를 빼앗을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자식을 낳는 데로 집어 삼켜버렸다. 하지만 마지막 아들 제우스는 어머니의 지혜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마침내 제우스는 예언대로 왕위에 올라 아버지가 삼킨 형제들을 토해내게 했다. 그리하여 제비를 뽑아 제우스는 하늘을, 포세이돈은 바다를, 하데스는 제승을 다스리게 되었다. 그리스 최고봉인 올림포스산은 신들이 함께 사는 곳으로 여겨졌으며 제우스가 이 곳의 주신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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