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한국과 미디어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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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한국사회와 미디어
1. 우리나라 미디어의 문제점
2.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
3. 미디어와 정치과정의 매개로서 저널리즘

Ⅲ. 21세기 선진한국 사회를 위한 미디어의 개선방안 : 인터넷 언론과 숙의 민주주의

Ⅳ. 결론

본문내용

21세기에 있어서 선진국이란 ‘정보가 균등하게 분배된 나라’ 라고 할 수 있다. 정보가 곧 돈이며, 정보가 곧 권력인 것이다. 오늘날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까닭은 본질적으로 그것에 포함되는 여러 가지 서비스(전자우편, 뉴스그룹, 채팅포럼, 자료전송, 월드와이드웹)가 지니고 있는 새로운 종류의 기술적인 잠재력에 놓여있다. 인터넷은 이러한 서비스를 하나의 미디어 복합체로 만들어, 한편으로는 공공적인 의사소통과 사적인 의사소통, 일방적 의사소통과 상호적 의사소통, 동시적 의사소통과 비동시적 의사소통의 경계를 넘어서고, 다른 한편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미디어의 특징을 야기한다. 인터넷은 이제까지 미디어가 갖고 있던 가능성, 즉 정보에 대한 개입·선정·반응·조정의 가능성에 더하여, 이제는 미디어에 의해 뒷받침된 대인관계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확장시켜, 새로운 성질의 상호작용성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시에 인테넷을 통한 미디어복합에 있어서는 시너지(상승)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이 갖고 있는 이러한 기술적인 잠재력은 또한 거기에 수반하는 정치참여의 새로운 전망에 관한 토의에 있어서 본질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인터넷은 종종 민주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간주되고 있으며, 지방의 공론장을 집약시키고 경계를 넘어서는 의사형성의 장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다른 어떤 매체보다 더 적합하며, 따라서 정치과정 전체에 다시금 더 많은 정당성을 부여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간주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에서 중요한 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니라 새로운 기술적인 잠재성이 마련되었다고 하여 그것이 곧 실제적으로 이용되고 있지는 않다고 하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상호작용성의 기술적인 공급이 바로 상호작용적인 이용자를 창출하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정치체제는 이용가능한 의사소통에 대하여 그 나름대로 고유한 요구사항을 제기하고 있다.
시민교육의 시각에서 볼 때, 정치참여의 새로운 방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온라인 매체의 새로운 기술적인 잠재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기존의 인습적인 정치참여의 형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정치·정당·정치가에 대한 신뢰의 상실이 우려되고 있는 시대에 있어서는 더욱 의미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