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콘서트,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시도
- 최초 등록일
- 2006.12.27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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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V프로그램의 이해 수업 중 나왔던 과제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개그콘서트>의 장르적 위치
3. <개그콘서트>의 쇠락
4.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나가 있어~ 천한 것들.’
‘내 사~랑~’
‘내 아~를 낳아도.’
‘장난하냐? 장난해?’
‘이 정도의 센스!’
‘먹다 지쳐 잠이 들면~ 축복을 주리니~’
‘빠져~ 봅시다~!’
이 수많은 유행어들, 어디선가 한번은 들어보았을 법하다. 각종 텔레비전의 광고나 드라마에서도 다시 나오는 것은 물론, 길가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들도 혀 짧은 소리로 따라하고 그리고 자신도 한번쯤은 써보았을 저 유행어들을 탄생시킨 건 다름 아닌 KBS의 <개그콘서트>이다.
1999년, 기존 코미디 프로그램과는 달리 대형 콘서트 형식으로 나타난 이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한국을 <개그콘서트> 광풍에 몰아넣었다. 죽어가는 장르이던 코미디 프로그램을 새로운 위치로 올려놓았고, 온갖 버라이어티 쇼와 드라마에서만 찾아볼 수 있던 코미디언들을 다시 제 역할에 맞는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KBS의 유래 없는 성공에 힘입어 타 방송국들도 유사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고, <개그콘서트>가 탄생시켰던 원년 스타들을 빼내가게 되었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아성을 자랑하던 <개그콘서트>는 결국 얼마 전 시청률 조사에서 SBS의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게 영광의 1위 자리를 내주고야 말았다.
더 이상 <개그콘서트>는 예전의 영광을 찾을 수 없는 것인가? 지난 5년간 무엇이 <개그콘서트>를 흥하게 하고, 또 쇠락의 길을 걷게 했을까? 그리고 <개그콘서트>는 ‘개그’인가, ‘콘서트’인가? 이런 질문에서 이 글은 출발한다.
참고 자료
김재화. 「코미디 프로그램의 폭력성과 선정성이 청소년 가치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중앙대학교 석사논문, 2002.
김웅래. 『방송연예론』, 한울아카데미, 2004.
전규찬․ 박근서. 『텔레비전 오락의 문화정치학』, 한울아카데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