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동아시아의 현재와 미래: 한 · 중 · 일 3국의 화해와 연대-한중일의 역사교육

소개글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이슈가 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일본의 역사교육, 역사교과서 문제를 넘어서서 주변국인 한국과 중국의 역사교육과 역사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이즈음에 중국 또한 소위 ‘동북공정’이라는 중국 중앙정부 국책사업으로 한국의 고대사에 속한 ‘고구려사’가 중국역사에 포함되는 역사왜곡 사건도 일어났다. 이렇게 되면서 국가 간 중요한 외교문제로 ‘역사교과서’가 중요한 논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한 · 중 · 일의 국민들은 주변국을 대하는 감정과 인식이 빠르게 나빠졌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한 · 중 · 일 3국의 역사교육과 역사교과서
1) 한국의 역사교육과 역사교과서
2) 중국의 역사교육과 역사교과서
3) 일본의 역사교육과 역사교과서

3. 맺음말

본문내용

현재 한국의 역사교육에 대한 논의는 크게 교육과정 및 교과서 제도에 관한 것과 역사인식 체계 및 서술 내용에 관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논의는 역사학 ·역사교육 관련 단체와 연구자들에 의해 역사교육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역사교육위기론은 사회과 통합의 흐름 속에 역사 과목의 위상이 약화돼가는 추세에서 촉발된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국사 교육은 현실을 살아가는 학생들의 비판적인 시각을 함양하며 주체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을 가지게 해야 한다. 자국 내의 작은 역사가 아니라 세계사까지 교육을 하여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 역사교육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역사교육은 대입위주의 교육제도 아래 그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 자료

* 한중일 3국 공동역사편찬위원회, 『미래를 여는 역사』, 한겨레신문사, 2005.
* 김한종 외, 『역사교육과 역사인식』, 책과 함께, 2005.
* 이시와타 노부오 · 고시다 다카시 편, 『세계의 역사교과서-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테마로 본 11개국의 역사교과서』, 작가정신, 2005.
* 오토 에른스트 쉬데코프 외, 『미래를 건설하는 역사교육-1945~1965 유럽 역사교과서 개선활동』, 역사비평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