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문]경복궁 답사기

소개글

경복궁에 다녀와서 쓴 견학문 입니다.

목차

1. 경복궁에 관하여
2. 경복궁에 관한 나의 느낌

본문내용

1. 경복궁에 대하여(간략하게)
궁궐이란 임금이 정사를 다스리는 곳이고 보통 사람처럼 매일 먹고 자는 일상생활을 하는 곳이다. 임금은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높은 지위에 있었으며, 궁궐은 모든 건물 중에 으뜸이 되었다. 궁궐을 세우는 원칙은 주례에 "궁궐의 왼쪽에는 종묘를 세우고, 오른쪽에는 사직단을 세우도록"하고 있었지만 삼국시대나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따라 궁궐을 세우는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조선시대에 궁궐은 크게 임금이 나라 일을 보고 신하를 만나는 외전과 왕과 왕비가 거처하는 내전, 그리고 후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궁궐에서 치르는 가장 중요한 행사는 신하가 임금에게 절을 하여 예의를 표하는 것으로, 이 때 임금이 계신 건물이 정전이다. 정전은 궁에서 제일 중요한 자리에 세우고, 정전의 뒤에는 임금이 신하들과 나라 일을 의논하는 건물로 편전을 둔다. 정전과 편전 주변은 일반 신하들이 출입하는 곳이기 때문에 정문 가까이에 두어 바깥에서 신하들이 드나들기 편하도록 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정전과 편전 그리고 그 주변 건물이 있는 곳을 바깥 외 자를 써서 외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왕이나 왕비가 매일 생활을 하는 곳을 내전이라고 부르며, 이 내전은 대개 궁의 정문에서 깊숙한 곳에 두어서 궁궐 밖에서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하고 바깥 사람이 함부로 내전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 내전에는 왕과 왕비가 사는 침전이 있고, 왕의 가족이나 그밖에 궁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사는 많은 건물들이 있으며 또 음식을 만드는 부엌이나 창고 같은 건물들도 있다. 또 내전의 뒤편으로는 임금이 한가할 때 휴식을 하고 산책을 하는 후원이 있다. 임금은 함부로 바깥을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궁 안에 경치 좋은 후원을 꾸며 좋은 경치도 감상하고 쉬도록 하는 것이다. 조선왕조의 수도 한성에 건설된 궁궐은 정궁인 경복궁을 비롯하여 창덕궁, 창경궁, 인경궁, 경희궁, 경운궁 등이 있다.
경복궁은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왕조를 세우고 그 뒤 수도를 그 뒤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고, 제일먼저 종묘와 사직 그리고 궁궐인 경복궁을 세웠다. 경복궁은 북악산을 주산으로 왼쪽에는 종묘가 있고 오른 쪽에는 사직단이 있다. 경복궁은 남쪽을 향해서 자리 잡았는데, 이것은 임금이 백성들을 바라보면서 바른 정치를 하고자 하는 뜻을 나타낸다. 남쪽 정면 한 가운데 정문을 세우고 정문에서 일직선으로 줄을 맞춘 위치에 나란히 중요한 문과 건물을 세웠다.

참고 자료

- 조선왕조의 정궁 경복궁, 김명숙, 아름다운 우리 문화
- 경복궁 복원의 의미, 최종덕(문화재청 근대문화재 과장)
- 경복궁(한국의 고성1), 이기웅, 설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