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액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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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또 한번의 농민 운동이 있었다. 93년부터 정부는 57조를 들여 농촌을 살리려고 했었다. 그러나 좀처럼 농촌이 생활은 좋아지진 않고, 오히려 계속 농가의 경제상태는 점점 나빠지고만 있는 현실이다. 이번 농민운동에 농림부는 다시 119조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10년 동안 투입시킨다는 대대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농가에 수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계속 부채만 늘어나는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농민운동 역시 언제까지나 계속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벗어 날수 있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그 방법 중 하나로 양액재배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양액제배란 영양액 재배의 줄임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말 그대로 흙 대신에 식물 생장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다 포함되어 있는 영양액에서 자라도록 하는 방법이다.(무 토양 재배가 원칙). NFT(nutrient film technique)나 담액수경, 분무경, 모관수경 등과 같은 수경재배가 여기에 포함된다. 양액재배는 처음 독일의 학자에 의해 알려졌으며, 그 후 미국에서 깨끗한 모래에 카네이션을 심어 물을 주어 기르는 양식이 성공하면서 점차 무, 당근, 여러 가지 화초등으로 사용범위가 넓혀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대를 시작으로 70년대부터 지금까지 점차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양액재배의 장점과 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양액 재배의 장점으로는 첫째로 병충해가 없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양액이 완벽하게 소독이 되서 공급되기 때문에 병균이 없다. 그로 인해 병충해가 없으며, 환경친화적으로 농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고추의 재배를 보면, 고추는 토양에서 기를시, 치명적인 병인 탄저병을 막기 위해 엄청난 양의 농약을 뿌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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