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
- 최초 등록일
- 2006.12.27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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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살아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라는 책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미국의 알바니 프리스쿨이라는 대안 학교에서 교사로 살고 있는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가 살아있는 학교 교육에 대해 쓴 책이다.
1부에서는 아동중심의 교육철학과 교육철학자들에 대한 소개와, 살아있는 학교를 가꾸는 방법에 대해 쓰여 있다. 그리고 2부에서는 미국에서 성공적인 대안학교들에 대한 소개들이 실려 있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는 우리나라 학교를 생각하면서, 체제 내의 한 학급에서 수업을 어떻게 아동 중심적으로 진행해 나가는가에 대해 쓴 책인 줄 알았다. 사실 별 관심 없이 집어 들어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기존의 전통적인 학교 체제에 반대하여 자기주도적인 프리스쿨을 지지하고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크리스는 1부에서 살아있는 학교를 만드는 토대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고 있다. 좋은 학교의 출발은 좋은 학습 환경을 만드는 기본 원칙이 무엇인지 묻는 데서 출발하여야 한다는 그는, 그 기본 원칙으로 유기적 기능, 인간관계, 공동체, 민주주의, 융통성, 자유, 신뢰, 책임, 선택, 그리고 사랑을 뽑는다. 나는 그의 의견에 동의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살아있는 학교란 위의 기본원칙이 살아있는 학습자 중심의 학교를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학습자 중심학교란 그저 학습자가 수업에서만 주도적인 것이 아니라 학교의 전반적인 운영에도 관련하고 선생님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그런 학교를 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영국의 대한학교인 니일의 섬머힐을 들 수 있다. 섬머힐은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익히 알고 있던 학교이고 아마 제일 유명한 대안 학교이지 싶다. 섬머힐에서는 교장이던 교직원이던 학생이던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며, 학생스스로가 규칙을 정한다. 나는 이것이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왜 지켜야 하는지도 모르는 교칙에 얽매여 살았던 것 같다. 머리를 규정보다 길게 기르면 혼나고, 교복에 이름표를 달지 않아도 혼났다. 억울했지만 강압적인 분위기에서는 지킬 수밖에 없었던 일들이 비일비재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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