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패션/디자인]서양 복식 문화사

소개글

서양 복식 문화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리입니다.
고대(이집트/메소포타미아)부터 현대(20세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친 문화와 역사적 배경에 의거한 서양 복식사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52p 분량)

목차

1. 이집트(Egypt)의 복식

2. 메소포타미아의 복식

2-1. 수메르(Sumer)
2-2. 바빌로니아(Babylonia)
2-3. 아시리아(Assyria)
2-4. 페르시아(Persia)

3. 크리트(Crete)의 복식.

4. 그리스(Greece)의 복식

5. 에트루리아(Eturia)의 복식

6. 로마(Rome)의 복식

7. 비잔틴(Byzantine) 제국의 복식

8. 중세 초기의 복식

9. 중세 중기의 복식

10. 중세 말기의 복식

11. 르네상스 시대의 복식

12. 바로크 시대의 복식

13. 로코코 시대의 복식.

14. 나폴레옹 1세 시대의 복식

15. 왕정복고 시대의 복식

16. 나폴레옹 3세 시대의 복식

17. 19세기 말의 복식

18. 20세기의 복식

본문내용

나일강은 이집트인의 물질생활의 원천이었을 뿐 아니라 정신생활의 모태로서, 이들 양면의 총합인 복식문화도 나일강을 통해 이해될 수 있다. 의복의 형태는 신체의 일부에 간단히 걸치거나 전체에 헐렁하게 둘러입는 식의 밀착되지 않는 형태를 취함으로써 체열(體熱)의 발산을 최대한 크게 할 수 있었다. 주 소재는 나일강 유역의 진흙의 산물인 리넨(linen)을 사용하였다.
이집트는 크게 세 시대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시대에 따라 의복의 형식도 조금씩 달랐다. 각 시대는 고왕국(1~10왕조, B.C. 3400~2160년), 중왕국(11~17왕조, B.C. 2160~1580년), 신왕국(18~26왕조, B.C. 1580~525년)으로 나눌 수 있다. 이집트의 지배계층은 매우 사치스럽고 향락적인 생활을 누린 반면, 생산과 노동을 담당한 하층민과 노예들은 매우 비참한 생활을 하였고, 이것은 복식의 성격을 이중으로 구분 짓게 하였다. 지배계층은 우미(優美)를 위주로 하여 화려하고 다양한 형태와 소재의 발달을 보인데 반해, 하층계급은 소박하고 활동에 편리한 복식을 착용했다. 이집트에서는 영혼불멸사상이 성행으로 분묘가 발달하였는데 분묘의 부장품과 벽화들이 복식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되고있다. 또한 이집트의 다신교 신앙은 주위의 상정적 자연물을 조형화 하여 복식을 비롯한 모든 의장에 사용되었다. 장식의 모티브(motif)로는 태양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그밖에도 직선, 삼각형, 원, 로터스(lotus), 파피루스(papyrus), 독수리(vulture), 뱀 머리, 타조 깃털, 신성 풍뎅이(scaravaeus), 눈, 앙크(ankh), 도리깨 지팡이 등이 사용되었다.

참고 자료

정흥숙 지음 [서양 복식 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