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도 간략 정리

소개글

일본의 신도에 대해 A4용지 한장으로 간략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기말고사 서술형 대비로 정리하였기 때문에 중요한 요점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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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도’라는 명칭은 일본서기에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거기에는 ‘천황이 불교를 믿고 신도를 존숭했다.’고 쓰여 있어 ‘불교’의 대비종교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즉, 불교가 들어오면서 자신들의 전통종교인 신도를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 같이 신도는 불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일본의 고유 종교였고 불교에 비해 훨씬 원시적인 종교였다.
신도의 초창기 원시적 형태는 농경문화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 그들은 직접 접하는 자연물이나 자연현상을 숭배하였는데 이는 신도의 샤머니즘적 성격을 보여준다. 이런 것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센’에서도 나온다. 주인공 치히로가 일하는 온천 여관에는 밤마다 많은 자연신들(오물신, 강의신 등)이 와서 피로를 푼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서 일본이 자연 신의 존재를 믿는 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일본 신도의 샤머니즘적 성격은 우리 샤머니즘과 닮은 구석이 많다. 고대 일본에선 신성지역에 상록수를 심고 울타리를 친 장소를 ‘히모로기’, 그리고 큰 돌을 세워 두른 곳을 ‘이와사키’라고 한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나라도 신앙의 대상이자 마을 액막이로 세워진 ‘솟대’가 있다.
토착신앙이던 신도는 이후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하여 왔고 현재 일본 문화청의 종교연감에 신도란 일본 민족의 고유한 가미(신)에 대한 신념을 기반으로 발생되어 온 종교로서 신에 대한 신념뿐만이 아니라 생활 속에 전승되어 온 태도나 생활방식까지 포함한다고 되어 있다. 일본 정부에서도 인정하듯 신도는 한 종류의 종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일본인들의 사고방식, 관습, 문화, 도덕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일본의 국민신앙이자 이를 기초로 전개되어 온 문화현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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