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내면을 위한 공부-『공부, 그 삶의 여정』을 읽고-

소개글

책 내용을 토대로 그와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중심으로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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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학년이 되면서 하게 된 ‘교육’에 대한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나름대로 정리해 볼 수 있었다. 입시와 취직을 위해 그 제 모습을 잃게 된 지금의 교육과 공부가 혹시 삶을 포장하기 위한 도구가 된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공부에 대한 고민의 여지도 없이, 모두에게 똑같이 규정된 교육과정 상의 공부를 강요한다. 삶의 내면을 살찌우고, 진정한 ‘사람됨’을 위한 공부가 되지 못하고, 취직에 필요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억지 공부가 되고 있다. 이는 결국 한계성을 갖게 되었고, 살기 편해진 오늘날, 아이러니컬하게도 인간성은 퇴보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공부에 대한 저자의 생각 중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올바르게 존재하는 것’이 공부의 경지라고 밝히는 대목에 많은 공감을 했다. 공부란 저자의 말대로 평생을 두고 하는 것이다. 책 속의 문자들을 통해서도 하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나 술자리를 통해서도 공부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도구적으로 전락하지 않아야 한다. 그 한 모습, 한 모습에 진실된 마음을 갖고 부딪치며, 꾸준히 지속될 때, 이른바 참 공부가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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