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제1장 받아내림이 필요한 뺄셈을 읽고

소개글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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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초등학교 수학수업시간에 학습되는 몇 가지 수학적 개념에 대한 미국교사들과 중국교사들의 생각과 수업방식 등의 차이를 통해, 초등교사가 그러한 수학적 개념에 대해서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수업은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야 하는지 등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1장은 받아내림(regrouping, 떨기, 빌려오기)이 필요한 뺄셈에 관한 내용이었다.
75-12 초등교사라면 이와 같은 뺄셈을 못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나 역시 75-12를 계산할 줄 알고, 따라서 75-12와 같은 뺄셈을 충분히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문제는 그 뺄셈의 방법을 어떤 적절한 방법으로 어떤 시각적인 교구를 사용해서 누가 봐도 알차고 재미있는 수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인가가 문제였고, 그러한 것을 교대에 다니면서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나의 생각은 문제가 있었다. 내가 계산할 줄 알고, 내가 안다는 것은 내가 잘 가르칠 수 있다는 것과 결코 직결되지 않았다. 내가 과연 얼마만큼 알고 있는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단순한 뺄셈의 절차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내가 계산을 할 줄 안다고 해서 그것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이 책의 일부분밖에 읽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러한 의문은 계속 제기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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