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경제학 콘서트를 읽고

소개글

팀 하포드 저/김명철 번역 경제학 콘서트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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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764년 1월 41세의 대학교수와 한 귀족집안의 자제는 런던을 떠나 프랑스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였다. 1766년 그들은 3년간의 뜻 깊은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였다. 그리고 10년 후 1776년 여행을 다녀왔던 그 대학교수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에서 책을 냈는데 그 책은 ‘성서 이래 가장 중요한 문헌’이라는 평을 받게 되었다. 그 책은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바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다. 이 책은 경제학의 고전으로 그 전에는 없었던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탄생시켰으며 약 230여년의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수많은 경제사상, 이론 등이 난립하고, 대립하며 이 세상을 움직이는 하나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국부론이 정의한 크게는 경제라는 개념과 작게는 경제현상, 경제활동, 경제의 주체를 모르고는 제대로 살아가기 조차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저마다 좀 더 풍족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주식, 부동산, 선물, 채권 등을 기웃거리기도 한다. 경제학은 이런 사람들의 부에대한 인간의 이기심. 그 이기심을 충족하려는 인간의 행동을 연구한다. 그리고 현재 이 경제를 연구하는 수많은 경제학자들 중에 단연 돋보이는 젊은 학자가 있었으니 바로 ‘팀 하포드’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소개하려는 책이 바로 그가 쓴 ‘경제학 콘서트’이다. 사실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 처한 경제상황을 스스로 이해하고 풀어보려고 한다. 허나 경제학원론이나 다른 관련도서를 뒤져보며 공부해도 머릿속에 그 난해한 이론들은 쉽게 그 내용이 이해되지 않을뿐더러 그 이론들을 실생활에 적용하기란 더욱 어렵기만 하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혹은 경제활동을 하면서 흔히 부딪히고 고민하게 만드는 여러 문제들을 저자의 탁월한 식견과 지식 그리고 재치로 쉽게 풀어나간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제시하는 여러 경제이론과 경제모델들은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일상의 경제현상을 푸는데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고 모델이 되었다.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도 모르는 내게 방향과 기준을 가르쳐주었다. 그 중에는 고전에 속한 이론도 있고 현재의 최신이론도 포함돼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칫하면 딱딱하고 틀에 박힐 수 있는 이 이론들을 실생활에 접목시켜 그 문제현상을 파악하면서 동시에 그 이론들의 원리를 쉽게 이해시켜주는 것이 이 책의 묘미다.
커피숍의 커피가격 결정에 관한 리카도의 ‘차액지대론’,대형할인 판매점들의 ‘가격표적화’ 이론, 재분배에 관한 ‘유리한 출발이론, 교통체증, 환경오염에 관한 ’외부효과‘이론, 중고차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정보의 비대칭‘이론, 여러 협상문제들에 관한 ’게임이론‘ 등이 그 좋은 예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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