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점막절제술

소개글

내시경점막절제술(EMR)에 대해 정리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 EMR의 다양한 방법
- 적응증
- 금기증
- 술기
- 합병증
- 조기위암의 내시경 치료 후 병리학적인 결과 판정법
- 조기위암의 내시경 치료 후 추적관찰

본문내용

내시경 점막 절제술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소화관 점막병소의 내시경 치료법은 크게 조직파괴법과 조직절제법이 있다. 내시경 점막절제술(Endoscopic Mucosal Resection;EMR)로 통칭되는 조직절제법은 내시경 치료를 통하여 병변을 절제하고 이 조직을 회수한 후 병리학적으로 자세히 검토하여 치료의 결과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소화관 점막병소에 대한 일차적인 내시경 치료법으로써 EMR이 이용되고 있다. 반면 조직 파괴법은 laser, microwave, 고주파 전류, heat probe, argon plasma coagulation(APC) 등을 이용하여 조직을 응고시키는 조직응고법과 항암제나 에탄올 등을 병소에 주입하는 국소 주입법, 광역동 치료법(photodynamic therapy), 국소 온열요법 등이 있다. 조직파괴법은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합병증의 발생률도 낮으나 조직을 회수하지 못하므로 병소에 대한 치료가 적절한지를 평가할 수 없다.

EMR의 다양한 방법
EMR의 시술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크게 흡인법과 비흡인법으로 나누어진다(Table1). 가장 단순한 형태의 점막절제술은 유경성 용종 등의 경우 점막하 주입을 하지 않고 병소를 올가미로 잡아 절제하는 snare polypectomy법이다. 그 이외의 대부분의 방법에서는 점막하에 생리식염수 등을 주입하여 병변을 들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사 물질은 생리식염수, 고농도 식염수-에피네프린액, 50% glucose, 10% glycerol, sodium hydronate 등이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 점막주입 후 약물이 주입된 경계를 명확히 관찰하기 위하여 indigo carmine을 소량 섞어 사용할 수 있다. 점막하 주입 후 파악겸자를 이용하여 병변을 들어 올린 후 올가미로 절제하거나 혹은 파악겸자를 이용하지 않고 올가미만을 이용하여 병변을 절제할 수 있다.
보다 넓은 점막병소의 치료를 위하여 병변 주변을 360° 절개하는 방법도 이용된다. EMR-P(EMR-precutting)법에서는 점막하 주입 후 고주파 절개도를 이용하여 병변 주변을 360° 절개한 후 올가미를 이용하여 병소를 절제한다. 절개도를 이용하며 360° 절개하는 과정에서 절개의 정도가 깊으면 천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절개도의 끝에 절연체를 부착시킨 기구(insulated tipped knife:IT knife)를 이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360° 절개된 병변을 올가미를 이용하여 절제하지 않고 대신 점막하층을 직접 절개하여 병변을 제거하는 점막하 절개박리법(submucosal dissection method)가 시도되고 있다. 점막하 절제박리법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하였던 매우 넓은 부위의 일괄절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출혈, 천공 등의 합병증의 위험성이 다소 높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