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식스센스

소개글

영화감상문-식스센스에 대한 제가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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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공포영화를 보고 페이퍼를 써오라는 말을 듣고 대번에 식스센스를 봐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 영화를 고3때보고 큰 후유증에 시달려서 공부도 못하고 내내 공포와 우울함에 싸여서 한동안 해매였었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겠지 하고 비디오가게에서 식스센스를 빌리고 오는 길에 오징어짬뽕을 사서 영화보기 전에 끓여먹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이번에도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슬펐습니다. 왜 혼자 있으면 무서운지 알아? 라고 묻는 말콤의 실패한 환자의 물음에 저도 대답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혼자 있으면 무서우니까요. 하지만 제가 무서운 것은 저의 풍부한 상상력 때문입니다. 전 혼자 있을 때 자꾸 누가 곁에 있는 것만 같거든요. 그러나 그 환자가 무서웠던 것은 그리고 콜이 무서웠던 것은 실제로 누군가가 옆에 있기 때문이죠. 그것도 죽은 사람이... 정말 이해합니다. 왜 그렇게 무서운지...전 상상만으로도 무서운데 실제로 그렇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끔찍합니다. 죽은 사람이 나오는 장면마다 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특히 부엌에서 나오는 그 장면은 정말 끔찍이 기억에 남아서 아직도 밤에 부엌가기 무섭습니다. 아이로서는 힘들겠지만 그 끔찍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죽은 사람의 얘기를 들어주고 도와주게 된 것을 정말 다행스러웠습니다. 말콤 박사의 도움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식스센스를 얘기하면서 반전을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전 이 영화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본 고3때 정말 이 영화를 끝까지 다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정말 이 시나리오 쓴 사람 대단하다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슬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죽는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남편을 그리워하며 웨딩비디오를 늘 보고 있는 아나의 슬픔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참고 자료

영화 식스센스.
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