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리지 감상문

소개글

본 자료는 이중환의 택리지를 읽고 감상문을 쓴 자료다. 부분 부분의 요약과 그때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감상문을 썼으며 해당과목에서 A+를 받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는 이 장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답사한 것을 얘기했는데, 그도 전라도와 평안도는 가보지 못하였다고 하여 그 지역에 대한 정보는 아무래도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특히 강원도의 금강산에 관한 얘기도 하는데, 그 얘기가 실감난다. 개인적 느낌으로는 정철이 지은 관동별곡의 그것보다 낫다고 생각되었다. 다시 산을 타고 내려와 설악산과 오대산 자락을 설명했다. 이곳의 풍경과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그 얘기가 재밌다. 특히 오대산에 대해서는 전란이 미치지 않는다 하여 복지라 했고, 그래서 실록이 위치한다고 했다. 태백산과 소백산을 설명하며 그 아래 고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태백산과 소백산은 토산으로 아름답고 복지라고 하였다. 실제로 소백산 아래에는 비기를 보고 모여든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다시 필자는 백두다간을 따라 속리산과 덕유산 지리산에 이르러 그 아래 고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다시 붓을 휘둘러 남도지방과 제주도에 이르고 다시 서해로 동해로 나아가 울릉도 얘기까지 했다. 필자는 명승지와 경치가 수려한 곳을 소개하고 있어 그 시대 양반내들이 살만한 곳을 서술하고 있다. 택리지에서 언급하고 있는 지역들은 지금 보아도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았다. 특히 내가 자주 가는 소백산과 속리산 일대에 대해서 재미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말도 있어서 내가 살고 있는 곳이 그가 말한 경치 좋은 곳이라 하여 기분이 좋았다. 실제로 내가 살고 있는 문경은 경치가 좋은 곳이 많다.

이중환은 산수에 대해서 정신을 즐겁게 하고 감정을 화창하게 하는 것이라 하였다. 하지만 산수가 좋은 곳은 생리가 박한 곳이 많으니 기름진 땅에서 10리정도 거리에 아름다운 산수가 있다면 가장 좋다고 했다. 지금 이나 그때나 아름다운 산수는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여가였나 보다.

마지막으로 총론에서 그는 사대부가 살만한 땅을 기록해 사대부의 기강을 흥하기 위해 이 책을 지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택리지는 처음부터 사대부가 살만한 곳을 찾기 위해 지어진 책이다. 이것은 이 책이 태생적 한계를 띄고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몇 가지 느낀바가 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살만한 곳은 자연을 벗할 수 있으며 물산이 통하고 땅이 기름진 곳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선인들의 지혜가 묻어 있는 책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도 아쉬운 점은 몇 가지 들어 난다. 결국 사대부를 위했다는 것, 그리고 실학적인 면모를 띄고 있으나 봉건적인 색체를 띄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문지리학, 경제지리학, 자연지리학적 내용을 담고 있는 지리서라고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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