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을 읽고나서

소개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구나 책을 읽어보지 않고도 마키아벨리의『군주론』에 대해 들어는 보았을 것이다. 나또한 지금까지 의식적으로 그 어떠한 문헌을 접하지 않고도 자연스레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다. 그리고 항상 어려운 책이라는 선입견과 함께 언젠가는 꼭 한번 읽어보리라는 다짐을 했었던 것 같다. 이러한 책을 부담스러운 다짐 속에 드디어 읽게 되었다. 마키아벨리의『군주론』, 이 책에서 저자 마키아벨리는 철저하게 어떻게 군주가 될 수 있으며, 군주가 되어서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서술하였다. 책을 읽어가면서 그가 인용하는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들은 세계사적 지식이 부족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던 것 같다. 지금부터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진정한 군주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마키아벨리가 활동했던 당시 이탈리아 반도의 상황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이탈리아는 몇 개의 소국으로 분열되어 있었으며, 과거 로마의 영광과는 거리가 멀게 점점 외부의 침략으로 사회적 혼란은 가중되고 있었다. 마키아벨리는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많은 역사적 사료와 그가 외교 활동을 통해 만난 많은 사람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수많은 왕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1장부터 26장에 걸쳐 나름의 군주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마키아벨리는 글의 앞부분에서 다양한 형태의 군주국을 설명하면서 군주가 되는 과정에 있어 형태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두 갈래로 자신의 `능력`으로 군주가 되는 경우와 `행운`에 의해 군주가 되는 경우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마키아벨리는 지속적으로 진정한 권력을 얻고 그것을 굳건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자신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군주 자신에게 사람들을 이끌 능력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사람들이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자신이 직접 관할하고 훈련시킨 직속 군대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송우, 여명출판사, 1992.4.1
․ http://www.onreport.co.kr/data/194/F193865.html
․ http://www.compare.co.kr/Books/Special/897291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