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국제컴퓨터음악제
- 최초 등록일
- 2007.01.04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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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제 컴퓨터 음악제에 다녀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잘쓴것같지 않은데
에이뿔 맞았어요ㅋㅋ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음악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단번에 무너뜨려버린 상상초월의 음악회, 난 이런 음악회에 다녀왔다. 음악회에 자주 찾아가는 편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음악회는 악기가 등장하거나 사람이 등장해서 곡을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나와 함께 음악회에 갔던 친구에 의해서 이 음악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음악회의 이름은 이렇다.
‘서울 국제컴퓨터음악제 2006’ 컴퓨터 음악이라, 음악회에 가기 전에 난 상상을 해 보았다. 도대체 어떤 음악일까? 컴퓨터로 곡을 연주하나?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다.
음악회장은 비교적 작았고, 사람들도 많지는 않았다. 국제 음악제라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도 나는 수많은 상상을 했다.
‘앞에 있는 블라인드 위에는 영상이 펼쳐지나? 저 드럼은 어디에 쓰는 거지? 드럼 연준가? 저 기계들은 뭐지? 왜 우리 앞에 있는 걸까?’
나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첫 곡이 시작되었다. 궁금증에 대한 대답은 어두운 가운데 썼던 노트위에 있는 나의 글씨들이면 충분할 것이다.
‘기차소리, 깨지는 소리, 문 닫는 소리, 씹는 소리, 쏟아지는 소리, 호기심 자극’ 그리고 옆에 앉아 있는 친구에서 살짝 적어 보여줬던 쪽지의 내용 `깜짝이야’, ‘끝난 건가?’, ‘독특해’
나는 시작도 몰랐다. 끝도 몰랐다. 그리고 음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여러 가지 소리들에 놀라기도 했다. 그렇게 첫 곡이 끝났다. 내 앞에는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이 있는 게 아니었다. 물론 내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아니었다. 어두운 가운데 나는 ‘소리’를 들었다.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음악이라고 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나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은 컴퓨터 음악회가 시작 된지 벌써 14 해가 되었다는 것이다. 나같이 이런 분야에 무지했던 사람들, 그리고 그냥 보통 사람들로부터 철저한 외면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인 듯하다.
음악회가 끝날 때까지도 나는 이상하다는 생각 이외에는 아무런 느낌을 갖지 못했다. 컴퓨터 뮤직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 성과일 것이다. 집에 도착해서는 컴퓨터 음악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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