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실기1 -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 최초 등록일
- 2007.01.0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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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전곡을 듣고 감상과, 그 연주에 해당하는 악기, 대표 리듬들을 소개한 글입니다.
목차
1. 작곡가 소개
2. 동물의 사육제 소개
3. 동물의 사육제의 구성과 특징
본문내용
③ 동물의 사육제의 구성과 특징
제 1곡 사자 왕의 행진곡
먼저 두 대의 피아노와 현악합주로 연주되는
‘서주와 사자 왕의 행진’으로 <동물의 사육제>가 시작된다. 서주라 함은 뒤에 나올 악곡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 단계의 전주곡이며, 사자 왕의 행진곡은 모든 동물의 왕인 사자의 위엄을 나타내는 호화로운 행진곡으로서 여기에 나오는 사자는 아프리카 밀림의 사자 같이 느껴지는 것 같다. 처음에는 Andante Maestoso(느리고 장엄하게), 피아노의 트레몰로로 서주가 시작된다. 포르티시모(ff)의 글리산도에 이어서 Allegro non tropo(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로 행진곡풍의 가락이 나타난다. 곧바로 piu Allegro(좀 더 빠르게)로 현악의 유니슨으로 사자왕의 행진이 시작된다. 이 주제가 반복되면 낮은 현악기로 장대한 동양적인 멜로디가 나오고 사자의 포효(울음소리)를 나타내는 반음계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사자의 주제는 피아노로 옮겨진다. 마치 어린 사자의 걸음걸이를 묘사하듯이....
제 2곡 수탉과 암탉
이 곡은 다른 작곡가들과 달리 ‘수탉과 암탉’을
모두 등장시킨다. 이 곡은 피아노 두 대와 클라리넷, 바이올린 두 대, 비올라로 연결된다. 피아노 두 대와 현악기, 클라리넷으로 암탉의 테마를 연주하고, 이어서 피아노 한 대의 최고음이 수탉의 소리를 흉내낸다.
제 3곡 당나귀
세 번째 ‘당나귀’는 길들어진 나귀와 같이 온순하지 않고 위세 좋게 날뛰는 모습의 빠른 곡이다. 두 대의 피아노가 옥타브로 격렬하게 오르내린다. 힘차게 질주하는 야생 당나귀를 묘사한 것이다. 이 곡의 특징은 한 번도 쉬지 않고 16분 음표만으로 구성되며 리듬이나 다이내미즘도 시종 변하지 않고 독특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제 4곡 거북이
네 번째 ‘거북이’는 당나귀와 정반대로 유유히 걷는듯하다. 느리게 연주되는 두 대의 피아노를 기초한 현악합주가 이루어진 곡으로, 피아노가 셋잇단음표를 반복하는 사이에 현이 낮은 음으로 느릿느릿한 거북이의 걸음을 나타낸다. 이 주제는 오펜 바흐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 중에서 그 유명한 <캉캉>모티브를 느린 빠르기로 연주함으로써 거북이의 느린 동작을 표현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