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와 끼리 - 남성 지배문화 벗기기

소개글

여성과 정치 특히 남성지배중심의 정치 환경을 다시살펴보게하는 레포트입니다.
따로와 끼리 라는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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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산업화가 진행되고 삶의 질이 변화함에 따라서 사람들 간의 관계는 개별화되기 시작 하였다. 세대를 거칠수록 의사소통의 부재가 생겨나게 되고, 이로 인하여 각자 자기생각을 우선으로 하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과 뜻이 통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끼리끼리 모여서 그룹화를 이루었고, 따로와 끼리, 가름과 나눔의 문화를 발생 시킨 것이다. 특히나 남자들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역사적으로 정치, 경제 등을 지배해온 계층은 남성이었고, 그들은 그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더욱 패 가름 현상을 양산하였다. 그리고 이는 소외된 계층에 더욱 소외를 가져왔다. 우리 시대에 있어 세계의 나라들을 보면 민주주의 국가에 여성의 정치참여 비율을 법적으로 제정해 놓은 곳이 대부분이다. 이는 지금까지 소외된 여성의 정치참여 비율을 법적으로 보장한다는 의미를 갖지만, 이것이 지켜지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아직까지 사람들의 의식 속에 자리 잡은 가부장제의 전통이 여성의 정치참여에 있어서 선입견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상황을 봤을 때, 변혁의 노력이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는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소위 강풍과 오풍의 대결에서 강금실 후보가 다소간 앞서고 있음은 주목할 만 하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한낱 이슈로 끝날 것이 아니라, 남성의 사고를 변화시켜 앞으로 지속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시몬드 보부아르의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라는 말은 남성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남성다움이란 순식간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며 심지어 제조된 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남성은 남성지배 문화를 낳게 된다. 그리고 남성지배 문화는 이른바 남성들이 헤게모니를 쥐도록 도와주지만 동시에 여성에 대한, 또 남성들 스스로에 대한 권력 관계를 낳아 또 한번의 사회적 억압과 폭력을 부풀게 하는 것이다. 즉 자기안의 모성과 여성성뿐 아니라 여성 일반에 대해 더욱 무서운 폭력을 휘두르도록 강요받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는 성적인 문화에 있어서도 남성중심의 성문화를 만들어 냈다. 남성의 성적 충동과 욕구를 해결함에 있어서 양가감정을 잘 견뎌내야 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정에서 성의 상품화를 낳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성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을 억제해야 하고, 나아가 동성애 혐오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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