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전원교향곡과 영화 전원교향곡
- 최초 등록일
- 2007.01.0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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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전원교향곡과 영화 전원교향곡을 둘 다 감상한 후 쓴 감상평입니다. 전원교향곡의 원작자인 앙드레 지드의 생애에 대해 많은 중점을 다뤘습니다.
목차
앙드레 지드
지드의 생애
1)구속된 유년기
2)억제할 수 없는 청년기
3)불안한 장년기
4)진정된 노년기
지드의 문학과 사상
1)지드와 기독교
2)지드와 <NRF>
3)사회 문제에 눈뜬 지드
4)공산주의와 지드
앙드레 지드의 작품 분류
1)모랄리스트로서
2)평론가로서
3)희곡 작가로서
4)소설가로서
지드 평가
전원교향곡의 줄거리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
나의 감상
본문내용
중심- 소설에서는 제르뜨뤼드가 변화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제르뜨뤼드를 중심으로 한 사랑이 중심이 되고 있 다.
구조- 소설에서는 목사가 일기를 쓰는 형식으로 관찰을 중심으로 한 첫번째 노트와 제르뜨뤼드를 사랑함을 느끼는 두번째 노트로 나누어져 있지만 영화는 그렇지 않다.
인물- 소설에서는 목사가 제르뜨뤼드를 사랑한다는 것을 인식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다. 또한 소설에서 목사의 아내는 목사의 시점으로 인해 매우 정이 없는 사람으로 나타나고 아내에 대한 비판을 늘어놓지만 영화에서는 목사의 아내는 남편에서 사랑받지 못해 슬픈 여성으로 그려질 뿐이다.
나의 감상
`전원 교향곡`은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한 불쌍한 맹인소녀가 자비로운 목사의 도움으로 말하게 되고 세상과 인생을 알게 되고 은총을 알게 되고 마침내 인간적인 사랑도 알게 된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얼핏 보면 늑대소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것 같지만 인간다운 삶을 몰랐던 그저 본능에만 충실했던 한 인간이 사랑을 알게 되고 결국은 그 사랑 때문에 불행을 알게 되고 그리하여 죽음에까지 이른다는 내용이다. 한동안 판에 박히고 비슷한 소재를 되풀이하는 소설이 싫어서 책을 멀리했었는데 소설`전원 교향곡`은 글만으로도 얼마나 장엄한 분위기와 애절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맹인 제르트뤼드가 상상속으로 세상을 느끼고 그것을 묘사하는 장면을 읽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그 가치를 충분히 느끼게 해줄만큼 물질적인 자극으로 인해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세상이 마음의 눈으로 보는 세상보다 아름답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눈이 멀었을 때 제르트뤼드는 죄를 몰랐다. 그저 목사가 주는 안락함과 목사가 걸러내는 세상에 더러움에서 제외된 채 자신의 세상에서의 아름다움과 행복만을 느끼고 살았을 뿐이다. 그런데 눈뜬 그녀는 자신이 직접 접하게 되는 사람들의 이마 속의 근심과 아주머니의 슬픈 모습, 그리고 눈을 뜬 후에야 진정 느끼게 된 사랑으로 인해 사랑의 상실감과 죄의식에 시달린다.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노라” 목사의 이 적절한 비유 한마디가 이러한 상황을 일축해준다. 이 소설이 이렇게 안타깝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은 어떻게 하더라도 그 상황을 도울 수 없는 안타까움때문이 아닐까 싶다. 소설은 기독교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타인의 행복에 해를 끼치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렇지만 목사와 그의 아들 자크나 개안한 제르트뤼나 이제는 자신의 감정을 위해 타인의 행복에 해를 끼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안다. 또한 목사는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죄를 많이 범했는지를 깨닫고 기도조차 할 수 없게 된다. 타인을 사랑하는 것을 옳은 일인 것을 가르치지만 그것이 죄가 되는 소설속에서 아이러니와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