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포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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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포의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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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트뤼포의 출생부터 시작하는데 그의 출생은 그의 부모가 원해서가 아니라 어머니의 실수로 인하여 미혼모인 채로 태어나게 되고 어머니 자닌은 트뤼포를 볼 때마다 자신의 숨기고 싶은 과거가 생각나 트뤼포에게 다정스러운 어머니가 되지 못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트뤼포를 거의 데려다 키운다. 할머니의 영향으로 인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부모인 자닌과 롤랑이 집에서 등산 뿐 아니라 연극, 영화, 책 등 모든 것에 관해 이야기했기 때문에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12세부터 일주일에 두세 편의 속도로 영화를 보았고 영화에 대한 사랑을 공적으로 알리려는 시도로서 1948년 10월 “세르클 시네만”이란 시네클럽을 만들었고 관객들에게 상영을 하였으나 빚은 점차 늘어나기만 했다. 빚을 갚기 위해 아버지 사무실에서 타자기를 훔쳐 팔기도 하였으나 결국 아버지에게 걸려 미성년자 관찰소에 수감되게 된다. 10대이지만 저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모든 주의와 노력을 거기에 쏟는 것을 보고 나에게는 단지 취미인 영화보기가 이 어린 학생에게는 삶 그 자체인 것이 어렸을 때부터의 모든 활동에서 드러난다. 그만큼의 열정이 있기에 보통 사람들이 취미로 생각하는 것을 자신의 직업으로 삼고 일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부러운 점들이 여기에 있다.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끝까지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세상을 살면서 세상과 타협하며 세상에 굴복하며 포기하게 되는데 말이다.
전기에 따르면 트뤼포의 삶과 트뤼포의 영화들은 구별하기가 힘들다. 보통의 작가들이나 감독들과 비교했을 때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온 것이 그의 영화작품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보다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그것을 영화 또는 대본을 통해 더 잘 드러내고 현실감 있게,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본인은 어렸을 적 불우했을지 몰라도 이런 힘든 경험들이 예술가들을 좀더 깊게 예술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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