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로의 누항사

소개글

시조및 가사론 시간에 제출한 리포트입니다. 박인로의 누항사 전문이 원문과 현대어역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 원문과 현대어역문
① 작가소개
② 당대경향과 위상규정
③ 작품분석
④ 결론
⑤ 참고문헌

본문내용

③ 작품분석
박인로는 임진왜란이 끝난 후 무관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와 전원생활을 하면서 곤궁한 여생을 보냈다. 가사 <누항사>는 그가 시골에서 살고 있을 때의 생활체험을 읊은 시로서 당시 백성들의 어려운 생활형편을 재현한 동시에 소위 ‘안빈낙도’와 ‘삼강오륜’의 이념도 일정하게 표방하였다. 그는 이 가사에서 몰락한 농촌양반의 생활처지를 반영하면서 임진왜란 후 농민들이 당하고 있는 일반적인 생활적 궁핍함에 대하여 노래하였다. 원래 이 가사는 이덕형이 그의 생활형편을 물은데 대해서 자기의 가난한 살림살이를 구체적으로 숨김없이 토로하여 지은 작품이다. (현종호, 『국어고전시가사연구』, 보고사, 1996, 372쪽.)


✔ 서사 : 어리고 迂闊 산 이우 더니업다 ~ 貧困 人生이 天地間의 나이라
① 어리고 우활한 건 ~ 빈 배 속일 뿐이로다.
➞ 화자의 궁핍한 삶이 절실하게 그려져 있다. 자신은 어리석을 뿐만 아니라 세상물정에도 어두운 사람이라 길흉화복은 운명에 맡기고 어려운 살림을 그대로 받아들여 살고 있는 것이다. 변변한 땔감도 없어 바람과 비에 썩은 짚을 땔감으로 삼고 밥을 하고 있다. 얻어진 밥의 양은 적은데 그것을 먹고자 하는 사람 수는 많으니 인정상 그것을 다 나누어 주고 나면 나에게 돌아오는 양은 더욱 적어질 수밖에 없다......

참고 자료

김기탁, 「노계가사의 현실인식-누항사를 중심으로」
이승남, 「누항사의 갈등표출-현실묘사와 강호인식」, 한국문학연구 25집.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 2005.
최강현 역, 『한국고전문학전집3』,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3.
현종호, 『국어고전시가사연구』, 보고사, 1996.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