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파우스트

소개글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내용보다는 느낌 중심의 글입니다.
독후감 작성 시 참조하시는 데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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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괴테는 그의 인생의 절반 이상의 시간에 `파우스트`를 집필하였다. 그는 법률가이고 문학가이고 정치가였기 때문에 그는 많은 것을 경험했고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그의 이 수많은 경험과 지식이 함축된 책이 바로 파우스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시는 아버지로부터 추천을 받았지만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이제야 접하게 되었지만 지금이라도 읽게 된 것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파우스트는 크게 서곡과 1, 2부로 나누어진다. 서곡은 천상에서 신과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이하 메피스토라고 한다)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는 `착한 인간은 설사 어두운 충동에 휩쓸릴지라도, 올바른 길을 결코 잊지 않는 것이다` 는 부분이 어찌 보면 가장 유명한 대목일 것 같고 주제를 함축하고 있는 부분 같다. 1부는 파우스트의 번뇌의 부분이고 그레트헨과의 사랑을 나누는 부분이다. 악마와 계약이 이루어지고 20대의 청년으로 젊어져 여행을 나서는 중 어린 소녀 그레트헨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불행 속에 빠지게 되고 결국 처형당하게 된다. 2부에서는 그레트헨과의 비극에 절망한 후 자연 속에서 그 아픔을 치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모든 기력이 회복된 후 독일 황제의 궁전에서 불러낸 그리스 전설의 미녀 헬레네에게 매료되어 인조인간의 도움을 통해 전설 속 그리스에서 다시 헬레네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다. 둘 사이에 오이포리온이라는 아들이 태어나지만 헬레네의 말을 듣지 않던 오이포리온은 죽게 되고 헬레네 역시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에 반란군과의 전쟁에 참여하여 공을 세우고 토지를 하사 받아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 나간다. 그 와중에 노인 부부를 쫓아내려다가 죽이는 일이 생기고 결핍, 곤궁, 죄악, 근심의 네 여인이 파우스트에게 접근하지만 근심만이 접근하여 눈을 멀게 한다. 하지만 마음 속 밝은 눈을 통해 생각한 것을 더욱 빨리 진행한다. 궁전 앞뜰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으나 메피스토의 의도대로 되지는 않는다.

참고 자료

괴테, 파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