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용어의 정의, 원인, 관련기사, 대책

소개글

환경과학총론이라는 책에서 대표적인 환경용어에 대해서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열섬현상 (heat island)

2. 부영양화 (eutrophication)

3. 온실효과 (greenhouse effect)

4. 스모그 (smog)

5. 산성비 (acid rain)

6. 다이옥신 (dioxin)

7. 환경 호르몬 (Endocrine Disruptor Chemicals)

8. 습지 (Wetland)

9. 오존층 (ozone layer)

10. 황사현상 (yellow sand phenomenon)

본문내용

1. 열섬현상 (heat island)

20세기 중반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생겨나기 시작한 현상으로, 히트아일랜드․도시열섬․열섬현상 등으로 불린다. 도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주거․상업․공공시설 등이 늘어나 녹지 면적이 줄어들고, 각종 인공열과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도시 상공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생기기 시작하였는데, 이러한 현상이 바로 열섬현상이다. 열섬의 발생 원인은 첫째 공장의 굴뚝 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에어컨․난방기의 배출열 등 각종 인공열과 그로 인한 대기오염을 들 수 있다. 둘째 빛을 흡수하는 효율이 높아 흡수한 빛을 적외선 방사의 형태로 외부로 다시 내보내 대기의 온도를 높이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등 각종 인공시설물을 들 수 있다. 셋째 수분을 증발시켜 태양열을 흡수해 대기의 기온을 하강시킴은 물론, 그늘까지 만들어 태양에너지가 지표면을 가열하는 것을 막아 주는 각종 식물과 나무, 즉 녹지 면적의 감소를 들 수 있다.오염물질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대기의 기류가 활발히 상승운동을 하여야 하는데 열섬현상이 나타날 경우 도심의 하늘을 뜨거운 공기가 뚜껑처럼 덮고 있어 공기가 정체되게 된다. 도심주변 상공의 찬 공기에 눌려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배기가스를 포함한 대기 오염물질들도 함께 도심상공에 체류하면서 오염농도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열섬현상에 관련된 기사]
(중앙일보 2005년 5월 11일)
급속한 도시화와 마구잡이 개발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에서 `열섬(Heat Island)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사실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16년의 시차를 둔 두 지도는 서울의 삼림이 줄고 개발 면적이 확대되면서 지역별로 기온과 강우량이 크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 기간 중 서울시 삼림 면적은 194.2㎢에서 169.8㎢으로 줄어든 반면 개발 지역은 356.9㎢에서 388.1㎢로 늘었다. 집중 개발이 이뤄진 곳은 16년 전에 비해 붉은색 부분(지표 온도 24도 이상 지역)이 많이 늘었다.









환경전문가들은 도시기온의 급격한 상승은 생태계나 인간환경에 다양한 형태로 악영향을 주는데다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2차적인 악순환을 일으키므로 열섬현상을 하나의 열 오염원으로 다루어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를 위해 정확한 열섬현상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지역별로 차량운행을 제한하고 각종 에너지원의 사용을 제한하고 도시 내 녹지훼손을 막아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녹지 공간 확충을 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 도시의 열섬 현상 자체에 대한 완전해결은 불가능하나 열섬 실태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열섬현상을 최소화하는데 힘써야 한다.

참고 자료

환경과학총론 / 신현국 저 / 동화기술교역 / 199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