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한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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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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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에 관하여 많은 자부심을 갖고 있다. 사실 말이 오랜 시간이지 그 시간이라는 것은 반만년의 엄청난 시간이었고,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그 반만년의 시간은 힘겹고 고생스러운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그 험난한 시간을 굳건하게 지켜왔고 오랜 시간을 지속해서 단일 민족의 힘을 보여준 정말 대단한 민족이다. ( 비록 많은 왕조가 바뀌었고, 나라가 세워지고 허물어지는 과정을 밟았지만 그 것은 역사의 자연스러운 한 모습일 것이다.)
더군다나 우리 나라 처럼 오랜 역사를 통해서 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아 온 민족이 이처럼 우리 자체의 고유한 민족성을 이어왔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것이다.
그 시간 동안 우리 민족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고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어 왔던가......

이처럼 우리 나라는 많은 고난의 시간과 동시에 이러한 이유로 더욱 더 우리의 것을 만들어 내는데 집중해 왔다. 이는 우리 민족이 오랜 시간을 거쳐 수없이 많은 왕조로 교체되어 가면서도 그 근본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굳이 애를 써서 바란다기 보다 오랜 시간을 지내오면서 이루어졌다. 외세의 침략은 더욱이 우리 민족의 기상을 드높히고 강건히 만드는데 큰 목을 차지한 것이다. 이는 우리 민족이 .힘겨운 역사의 흐름을 이겨나가기 위해서 서로의 힘을 쌓아가야만 했고 그러한 가운데에서 우리 민족의 기본적인 성향이 자리잡게 된 아주 자연스러운 결과물인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우리 민족의 역사적 흐름은 어디에서 자주 드러나고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은 너무나도 어렵고 단순한 일이다.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하게 된 부분이지만 사실상 이 작은 나라의 전역에 우리의 많은 역사가 그 흐름의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그 사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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