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세계시민을 위한 국제이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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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은 인류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엄청난 재난과 파멸 그리고 아픔을 안겨주었다. 인류는 다시는 이런 전쟁이 재발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결의를 하게 되었다. 그 결의의 산물로서 탄생한 것이 국제연합(United Nation)이다. 이와 같은 평화에 대한 열망은 전후 유럽의 지성계를 휩쓸었으며 그 거센 물결은 국제연합 교육 과학 문화기구(Unesco)의 설립을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었다. 초창기 유네스코 활동은 교육 과학 문화를 통하여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바로 국제이해교육의 탄생 배경이 되었다.
그러한 국제이해교육이 지향하는 바로 첫 번째는 국민과 국민간의 이해가 우선이 되어야하며 두 번째로는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 하는 것이고 세 번째로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강화함으로써 그들 기구들이 추구하는 평화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세계화를 통해 국가 간의 울타리가 무너지는 ‘세계단일화’의 시대에 들어섰다. 세계화의 양상과 과정은 바로 국제이해교육의 필요성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유네스코에서 상용되어져온 국제이해교육의 명칭은 시대에 따라 바뀌어 왔는데 이는 바로 국제이해교육의 개념변천이기도 한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국제이해교육이 포괄하는 개념상의 영역을 제시해 보자면, 국제이해 및 협력교육, 평화교육, 인권교육, 민주주의 교육, 관용교육의 다섯 가지 영역이 있다. 국제이해교육의 활동은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국제이해교육의 목표와 목적에 근거하여 활동되어져야 하는데 Pike & Shelby는 인가의 잠재력 차원을 고려한 후, 국제이해교육의 목적으로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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