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상문학][이상작품][단편소설][날개]이상과 이상문학, 이상작품 분석(이상의 유년과 성장기, 이상 작품의 분노와 증오, 단편소설 날개를 통해본 자아의식과 현실인식, 일문시의 원전 확정, 이상, 이상문학)

소개글

이상과 이상문학, 이상작품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이상의 유년과 성장기
Ⅲ. 이상 작품의 분노와 증오
Ⅳ. 단편소설 날개를 통해본 자아의식과 현실인식
1. 작품의 줄거리
2. <날개>의 외출 모티브들과 자아의식
3. 단편소설들에 나타난 이상의 현실인식
Ⅴ. 일문시의 원전 확정
1. 반대 해석
2. 엉뚱한 해석
3. 한자를 잘못 옮긴 것
4. 한글 및 기호를 잘못 옮긴 것
5. 이중 의미
6. 모호한 표현
7. 동사의 명사화
8. 조사의 부적절한 사용
9. 끊어 읽기, 시제 불일치
10. 구어적, 한문투 표현, 기타
Ⅵ. 결론

본문내용

이상의 아버지 연창은 활판소에서 일을 하다가 기계에 손가락 세 개가 잘린다. 그 후, 이발업을 한다. 어머니 박세창은 이름도, 친정도 알 수 없는 여자다. 해경(이상)을 낳고 더욱 가난해진 아버지는 그를 데리고 통인동 큰집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가정불화로 다시 사직동으로 간다. 해경은 그곳에서 지내다 세 살 때 백부 김연필의 집에 양자로 간다. 그러나 호적상은 양자가 아니다. 해경은 여기서 백부 사망 때까지 살게 된다.
해경은 김씨 가문의 종손의 위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아버지에 대해서는 자신을 버렸다는 인식이, 백부는 아버지가 아닌,'돈'을 매개로 하여 자신을 억압하는 존재라는 사실인식이 어린 해경에서 정신적 외상으로 작용한다. 또한 백모와 백모가 데리고 온 이부, 이복형제 문경과의 사이도 좋지 않았다. 이러한 분열 양상의 자아를 인식, 일상적 자아를 벗어나 순수 자아를 발견코자 했던 시가 「거울」이다. 그 외에, 이상의 무의식의 상처는 장편소설「12월12일」의 중심 모티브로도 작용한다. 이 소설에서 그는 자신의 심층부에 자리 잡은 백부와 실부에의 동시적 증오심을 은밀한 심리적 드라마로 전개한다. 1917년 국민학교인 신명학교에 입학하였는데 동급생 중 연상자가 많았다. 어린 시절부터 이상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였다. 1921년 10세인 그는 4학년으로 졸업하고 불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견지동의 동관학교에 들어갔고, 1924년 보성중학과 병합에 따라 보성 4학년으로 편입되었다. 그는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다. 그가 그린 그림 ꡐ풍경ꡑ이 교내 미술전에서 일등상을 받았고, 또 만화도 잘 그려서 한번은 칠판에 여자의 목을 거꾸로 매단 것을 그린 적이 있다. 1925년 함경도 친구를 따라 여행을 갔지만 비개인 빛나는 동해안 연변에 나오자 갑자기 우울해져 혼자 귀경을 한다. 이 무렵 그는 백부가 이름을 불러도 시원스럽게 대답한 적이 없었고, 졸업 무렵 무단으로 학교를 결석하고 화판을 끼고 시내를 배회하였다. 미술학교를 희망하는 그에게 백부는 자신과 아버지가 가난하고 병들었다면 완경히 말렸다.
1926년 경성고등학교 건축과에 입학하였다. 이상은 학교에서 수학에 뛰어나 3년 계속 1등을 하여 일본인 학생들의 경의를 샀으나 강의 노트는 겨의 백지 상태였다. 말을 할 때는 계속하다가 한번 입을 다물기 시작하면 침묵을 지키는 학생이었다.
1929년 학교 졸업 후, 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사로 취직되었고 의주통 전매청 공사장의 감독으로 일을 보면서 처녀작 ꡐ12월 12일ꡑ을 썼다. 1929년 ꡐ조선과 건축ꡑ지 표지 도안에 1등과 3등으로 그의 출품작이 당선되었으며, 1931년 그가 처음 쓴 시 ꡐ이상한 가역반응ꡑꡐ파편의 경치ꡑ 발표하였다. 1933년 폐결핵으로 총독부를 그만두고 백부의 배려로 백천 온천으로 요양을 갔다. 거기서 기생 금홍을 만나게 된다. 요양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금홍이를 데리고 상경한 이상은 종로에 다방 ꡐ제비ꡑ를 개업하고 금홍이와 동거생활에 들어감으로써 부부가 되었다. 이듬해 구인회의 동인이 되었고, 동년에 이태준의 소개로 ꡐ오감도ꡑ를 연재하였다. 이때 독자들의 항의가 빗발쳤 연재가 중단되었다. 이상은 독자들의 비난에 대해서 ꡐ무식한 놈들, 무슨 시를 안다고 떠들어ꡑ하며 몹시 언짢아했다. 다방ꡐ제비ꡑ의 경영 실패로 금홍과 헤어지고 그후 여러 다방을 개업했으나 경영에 실패한다. 그러나 사업의 실패와 달리 그의 문학적 성공은 1936년 ꡐ조광ꡑ지에 「날개」를 발표함으로써 자의식 소설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이어 같은 계열의 소설 「봉별기」「종생기」「실락원」등을 발표, 심리주의적인 리얼리즘의 수법에 의한 자의식 소설의 백미를 보여주었다.
신경질적인 성격에다 숙환인 폐결핵으로 삶의 의욕을 상실한 그는 시대고와 지적 아픔을 감당하지 못해 자학의 길을 걸었고 병고와 빈곤으로 생활의 밑바닥을 헤매기도 했다. 1936년 갱생의 뜻을 품고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동경대학 부속병원에서 객사하였다. 1937년 28세를 일기로 끝내 유골로 돌아와 미아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으며 유골은 그의 애인 변동림이 일본으로 건너가 가져왔고 그의 장례는 아상의 사진에다 하체를 그려넣어 안장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