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가의 현대적 변용

소개글

판소리 춘향가가 현대적으로 어떻게 변용되어 있는지에 대해.

목차

Ⅰ.序論

Ⅱ.本論

* 춘 향 가
⑴ 춘향가의 구성
⑵ 춘향가의 주제
⑶ 춘향가 완판본 vs 경판본

* ‘춘향가’의 현대적 변용
⑴ ‘춘향가’의 현대적 변용 모티브
⑵ 영화 <춘향뎐>
⑶ 그 외 현대적 변용

Ⅲ. 結論

본문내용

Ⅰ.序論

매년 5월이면 남원에서는 ‘춘향제’가 열린다. 72년 째 열리는 이 축제는 남북 화해 협력과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이다. 이렇듯, 춘향의 명맥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다. 17세기에 창작된 춘향전은 17, 18세기 광대예술의 성행과 함께 판소리라는 소리극 양식의 성립에 기여하였고, 19세기에는 방각본 소설의 출현과 함께 여타의 창작계 판소리와 쌍벽을 이루며, 춘향전의 독자적 성격을 확대시켜 왔다. 20세기에 접어들어서도 춘향전은 보다 다양한 근대 예술 양식으로 표현되면서 전통 예술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20세기 형식의 예술을 새롭게 창작해 내었다. 서양 문학의 보고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우리 문학의 보고는 무엇일까? 오랜 시간 당대 대중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판소리로 불리워지고 다시 문자로 정착한,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은 고전 작품들일 것이다. 그간 우리의 눈은 저 먼 쪽을 향해서만 열려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제 눈을 낮추어 우리 속에 내재된 보물을 찾아보도록 하자. 그 가운데서 가장 빛나는 보물은 아마도 ‘춘향전’이 아닐까 싶다.


Ⅱ.本論

* 춘 향 가

춘향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가장 많이 불리고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판소리이다. 이야기의 문학성으로 보나 소리의 음악성으로 보나 가장 예술성이 높고 청중들에게 사랑 을 받는 판소리이다. 길이도 가장 길어서 한 마당을 다 부르는 데 짧은 바디는 다섯 시간, 긴 바디는 여덟 시간이나 걸린다. 춘향가는 화평한 장면, 슬픈 장면, 위풍당당한 장면, 우스운 장면들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진지한 대목과 재미있는 대목이 적절하게 교차되어 있다. 장단과 조가 변화 있고 고르게 짜여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명창들이 각 대목마다 유명한 더늠을 많이 남겨놓아서 음악적으로도 가장 훌륭한 판소리로 꼽힌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대개 소설화하거나 사설체 그대로 적혀서 책으로 전해오는데 다섯 작품들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 바로 이 춘향가(소설화된 것은 춘향전)이며 그 수효 또한 많아서 이 본(異本)이 무려 백여 종에 이른다. 춘향가가 언제부터 불렸는지 정확한 연대는 모르나 대략 숙종 때부터 불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춘향가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많은데 남원의 사또가 못생긴 처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살풀이굿에서 시작된 것이라고도 하고, 여러 전승설화 중에서 사랑 이야기와 암행어사 이야기들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한 것이라고도 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