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국악음악 감상문-비단길

소개글

황병기 교수님의 <국악의 이해>수업시간 과제로 쓴 것입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황병기 가야금 작품집- 비단길>을 듣고 느낀점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6곡을 각각 따로 분리하여 정리했습니다^^

목차

1. 침향무

2. 숲

3. 봄

4. 석류집

5. 가을

6.가라도

본문내용

1. 침향무

한 음 한 음 울리는 것이 여운을 남기면서도 또렷하여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첫 부분의 장단은 약간 융통적인 부분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곡이었다. 곡이 계속 되면서 반복되는 가운데 변형이 있는 구조로 연주되었다. 점점 빨라지면서 고조되어 마음을 설레게 했다. 숲 속에 있는데 풀 잎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가야금의 줄들을 훑을 때 역시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맑은 울림이 ‘물’과 같은 속성을 지녀서 인상적이었다. 후반에 갑자기 빨라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의 멜로디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흥겨우면서도 동양적인 색채가 강한 음이다. 반복되는 박자와 그런 가운데서도 약간의 미묘한 변화-거기서 얻어지는 감동은 훌륭했다. 마지막 부분에서 쇠를 긁는 듯한 소리에 놀랐는데 북 같은 것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와 함께 낯선 연주법이었다. 그 후 점점 빨라지는 멜로디는 역시 곡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끝맺었다.

2. 숲

날카로운 느낌이었다. 약간 빠른 듯하면서 흥겨운 느낌도 동시에 가미되었다. 덩기둥 덩기둥 하는 장단이 반복되면서 우리 고유의 냄새가 잔뜩 나는 곡이었다.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이 들었고 끝마무리 역시 활기차게 했다. 역시 숲 속에서의 즐거운 마음 상태를 그려낸 곡인 듯 하다.

3. 봄

잔잔하면서도 사뿐 사뿐 조심히 발을 떼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이었다. 봄이 오는 길도 그러하리라. 조심 조심 슬금 슬금 다가오는 봄의 소리를 표현한 곡이다.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나긋하게 울리는 가야금의 소리가 인상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