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음악감상문

소개글

음악감상문을 잘 쓰지 못하는 분들은 도움이 될꺼예요.
정기 연주회를 다녀와서 쓴 레포트입니다^-^

(에이뿔 받은 레포트예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주대학교 정기연주회라는 티켓을 받고 나는 제주대학교 선배님들이 공연하는 연주회기 때문에 더욱 관심과 기대감이 부풀었다. 문예회관 대극장은 내가 직접 그곳에서 피아노 연주대회에 나가본 적이 있고, 미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라 낯설지 않았고, 오히려 편안한 마음에 감상할 수 있다는 생각에 왠지 흥미로웠다. 평소보다 바람이 불면서 쌀쌀했다. 하지만 날씨와는 상관없이 공연장 주위에는 많은 차들과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 피아노연주를 좋아하는 나는 이번 연주회가 흥미롭게 보여 일찍 도착했는데 표를 받는 사람도 없고 팜플렛을 나눠주는 사람도 없고 안내하는 사람도 없어서 약간은 화났다. 처음 와본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1시간 전에 왔다고는 해도 일찍 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고려해서 적어도 안내하는 사람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거의 앞쪽에 앉아서 관람하기 시작했다. 음을 맞추면서 하나하나의 악기를 켜본다. 하나둘씩 모여드는 느낌이 났다. 천천히 흘러가면서도 고요함과 웅장함이 뒤섞여 있다. 바이올린의 소리가 나더니 플롯 소리도 들리면서 다시 한 번 강하게 연주되었다. 플롯의 맑은 소리와 스치는 소리는 나의 마음 한곳을 콕콕 찔렀다. 마치 왕의 등장한 것처럼 널리 울려 퍼지면서 주변에서는 큰 박수를 보내는 느낌이 들었다. 바이올린의 음 소리가 높은 음을 킬 때 약간은 끽끽하는 것처럼 들렸는데 내가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이러는가 생각도 해본다. 피리의 소리가 너무나도 맑다. 첼로를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무게의 중심을 잘 잡아 균형 잡힌 자세에서 연주를 하는데 멋있어 보였다. 플롯의 소리가 점점 더 커지면서 모든 사람들이 행진하는 것처럼 웅장하면서 음의 소리가 크다. 음악의 연주에 서서히 동요되어 나의 마음도 평화롭기 시작했다. 첼로의 연주자가 등장했다. 너무나 곱고 조명은 환하게 비추고 있었고 연주자의 모습이 눈에 확 띄었다. 손동작, 손돌림, 몸의 움직임이 예사로웠다. 얼굴표정이 굳으면서도 연주에 집중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약간은 첼로의 소리보다는 그 밖의 악기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부분이 있었다. 이부분에서는 첼로가 중심으로 이끌어야 하는 것 같은데 마음속으로 비판해본다. 악기들은 다 같이 연주하지 말고 특정 몇몇 악기들만 연주해서 그 악기들의 소리를 뚜렷히 구분할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첼로 연주자의 심리적 상태를 느낄 수 있었는데 자기가 연주하지 않는 동안 다른 연주에 귀를 기울이며 준비하는 자세를 보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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