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음악감상문

소개글

음악감상문입니다.
감상문을 쓰기 힘든 분들을 도움이 되실꺼예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어느덧 연주자의 손, 발, 눈동자 그리고 악기 소리를 들으면 음악에 취해가고 있다는 걸 느낀다. 다양한 악기들을 동원한 오케스트라 연주회였다. 연주회가 전반에 걸친 느낀 점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색다른 순서가 준비되었고,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음악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박수를 보내며 흥미롭게 감상 할 수 있었다. 나는 연주회에 오면 어김없이 팜플렛을 샅샅이 살펴본다. 몇 곡정도 연주될 것인지, 아는 노래가 있는지, 어떤 악기가 연주될 것인지..그런데 이번 음악회에서는 색다른 순서들이 내 눈길을 끌었다. 음악 연주 사이에 해금 연주 순서와 어린이들의 연주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늘 연주회하면 서양악기들만 연주하는 것을 떠올렸는데 서양악기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해금은 직접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더 관심 있었다.
나는 잔잔하면서 시냇물이 흘러가는 느낌이 들었다. 느린 것 같으면서 조용하고 차분한 사계절 중 표현하라면 차갑지도 덥지도 않은 봄을 떠올려봤다. 적당한 템포가 봄의 향기를 느끼게 해 주었다. 그리고 동화속의 요정들이 냇가가 있는 숲속에서 이리저리 발빠르게 움직이는 듯한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곡이었다. 약함과 강함이 두루 섞인 조화 있는 곡인 것 같다. 마음이 평화롭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 주었다. 세상 근심 걱정을 잠시 잊고 음악에 취해본다. 걱정스러운 일, 짜증났던 일을 잊고 행복했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연주를 들었다. 곡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톡톡 뛰는 기분 마치 내가 땅을 밟는 느낌이었다. 이 부분에서는 너무 많은 악기들이 연주되지 말고 몇 악기만 연주되었더라면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왔을 것 같다.
눈길을 끌었던 해금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최고였다. 전통적인 분위기가 살아났다. TV에서나 서문각에서 들을 수 있는 해금의 소리를 들었다. 마치 내가 예전 시대로 타임캡슐을 타고 온 기분이었다. 옛날에 대궐에서 임금님이 횡차할 때 들리는 소리 같다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