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동과 10분정도 공감·수용·경청을 활용하여 대화하기

소개글

<생활지도와 상담> 강의의 실습 과제 첫번째로,
`한 아동과 10분정도 공감·수용·경청을 활용하여 대화하기` 라는 주제로 아동과의 대화와 나름대로 느낀점, 해석방안을 써본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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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습에서 4학년을 맡았다. 실습 첫째 주 목요일에 남자아이 둘이 심하게 싸웠다. 한 아이는 편부모 가정에, 평소에도 산만하고 문제가 많은 아이였고, 다른 아이도 아버지와 따로 살며 산만한 아이였다. 그 중 후자의 아이와 상담을 해 보았다. 상담실에서 따로 한 것이 아니고 싸운 후, 교실의 한 켠에서 대화를 나누어 다른 아이들도 대화에 도움을 주었다.

나 : 정헌아, 윤종이와 왜 싸웠니?
정헌 : ......
나 : 괜찮아. 울지만 말고 선생님한테 얘기해봐.
정헌 : 윤종이가 콜라를 가져왔길래, 제가 좀 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다른 애들은 다 주고 저만 안주잖아요. 그래서 윤종이가 콜라를 먹을 때, 제가 확 밀쳤는데 그렇다고 제 목
을 심하게 조이잖아요.
나 : 윤종이가 다른 애들은 다 콜라를 주는데, 너만 안줘서 정헌이가 속상했겠구나?
정헌 : 네...
나 : 그런데 정헌이도 윤종이한테 말로 좋게 “윤종아, 나는 왜 안주니? 나도 한 번 마셔보 고 싶어.” 라고 했어도 윤종이가 주지 않았을까?
정헌 : 네. 저 자식은 안줬을 거에요.
나 : 왜 그렇게 생각하지?
주변의 다른 아이들 : 평소에도 쟤랑 사이가 안 좋거든요.
나 : 응? 정헌아, 윤종이랑 사이가 안 좋았어?
정헌 : 네. 원래는 좋았어요.
나 : 그런데 지금은 왜 안 좋은데?
정헌 : 쟤가요. 부반장이 된 후로 애가 싸가지가 없어졌어요. 잘난척만 하고요.
나 : 싸가지라는 말은 안 좋은건데, 선생님 정헌이한테 놀랐는데......
정헌 : 근데요. 쟤가 워낙 그래요. 아.... 목이 아파 죽겠어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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