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평화선언2004 세계 100인 미술가를 보고

소개글

100인 평화기념 전시회를 본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달 전부터 가려고 계획을 잡아 두었던 미술관 나들이. 하지만 시험이다 레포트다 해서 여러 가지 핑계를 대다 결국오늘에야 가게 되었다. 이번 미술관은 예술의 전당에 이어 서울에 와서 2번째로 가보는 미술관이었다. 처음에는 감상문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대충 대충 보고 와서 빨리 과제부터 끝내자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너도 나도 가는 근처 가까운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외국의 유명한 미술전에 가려고 했지만, 시험도 끝나고 해서 어느 정도 부담감이 줄어들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교외로 나가 보기로 했다. 당일 아침이 되자 마음이 설레었지만, 어느덧 오후가 되니 나른해 져서 인지 약간 귀찮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지하철을 타고 대공원 역에 내리는 순간 그런 마음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사라져 버렸다. 서울에서 30분 거리밖에 안되는 과천은 도심 속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가을의 단풍이 주변 청계산과 관악산을 휘감고 있었다. 난 미술관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도 단풍구경으로 인해 마음이 너무 설레었다. 역시 교외로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술관 버스를 타고 미술관으로 향하면서 나에게는 1년 전 느껴 보았던 ‘소풍가는 기분’이 느껴졌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즐겁고, 점점 국립 현대 미술관으로 오길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술관에 도착하고 나서 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에도 내 입에서는 ‘우와~~’라는 탄성이 끊이질 않았다. 잔디 위에 있는 여러 조형물들과 단풍이든 나무들, 흐르는 물까지...... 정말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었다. 버스에서 정류장으로 내려 도착하게 된 국립 현대 미술관. 이 미술관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한국 근 · 현대 미술의 흐름과 세계 미술의 시대적 경향을 동시에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 미술관으로 1969년 경복궁 소 전시관에서 개관되었다. 그리고 1986년 과천의 현 위치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 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개관하여 우리나라 미술 문화의 새장을 열게 되었다.

참고 자료

국립 현대 미술관 홈페이지의 연혁과 소개글
평화 선언 2004 세계 100인 미술가 팜플렛의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