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의 새로운 안경
- 최초 등록일
- 2007.01.1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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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학,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및 일반인에게 유용한 자료입니다.
목차
I. 방사선과학이란?
II. X 선을 이용한 이차원적 영상 진단법의 발전
III. 전산화 단층 촬영술로 인체의 단면 영상 획득
IV. 초음파를 이용한 영상 진단법의 개발
V. 자기 공명 영상
VI. 인터벤션 영상 의학(중재적 방사선 과학)이란?
VII. 미래의 영상 의학
본문내용
의학의 새로운 안경
과거 인체의 몸속을 수술이나 해부를 통하지 않고서는 들여다볼 수 없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의사는 아픈 사람의 증세에 관해 듣고,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을 보고, 손을 이용해서 느낌으로써 속병을 찾아내는 ‘명의’가 되어야 했다. 겉보기에는 신비롭기도 했겠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정확한가’에 대한 의문이 늘 심리적 부담이 되었으리라.
뢴트겐이 1895년 물체를 투과하는 신비로운 X선을 발견했을 때, 의사들은 즉시 인체의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도구임을 알고 의료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단순 X 선 촬영을 통해, 폐, 심장, 뼈의 이상을 발견한다든지, 투시를 통해 움직이는 위장관의 질환을 찾아내고, 혈관이나 심장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혈관의 이상을 진단하는 방법을 고안해 내었다. 즉, 자신의 진단이 정확한지 검증하고, 전혀 의심할 수 없었던 질병도 찾아낼 수 있는 의학의 새로운 안경을 얻을 것이다.
I. 방사선과학이란?
방사선 과학은 방사선을 의학적 진단 및 치료에 응용하는 학문으로 일반 대중이 ‘방사선’하면 ‘X 선’을 연상하듯이 X 선의 발견과 함께 태동되었다. 여기서 방사선이라 함은 공간을 통한 에너지의 전달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가시광선, 라디오파를 포함한 전파, 적외선, 초음파 등의 비전리 방사선과 X 선, 감마선, 알파선 및 베타 입자, 전자, 양자, 중성자 등 전리방사선으로 대별할 수 있다. X 선은 낮은 선량에서 인체를 투과하여 X 선 필름이나 형광판 등에 영상을 만들어 냄으로써 진단에 활용되기도 하지만 높은 선량에서 세포를 사멸시키는 작용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방사선을 스스로 방출하는 물질도 찾아내게 되었다. 이처럼 방사선에 대한 이해와 적용 분야가 넓어짐에 따라 낮은 선량의 X선과 비전리 방사선으로 질병의 영상 진단에 관해 연구하는 진단 방사선과학, 높은 선량의 X 선을 비롯한 전리 방사선으로 암종의 치료에 관해 연구하는 방사선 종양학, 및 스스로 분열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방사선 핵종)을 체내로 주입하여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연구하는 핵의학의 세 분야로 나뉘어 발전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