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으로 관찰한 교육의 목표

소개글

애니메이션

목차

<나무를 심은 사람>
<양수득 양인술>
<본성 발화라는 측면에서의 교육>
<결론>

본문내용

<나무를 심은 사람>
‘나무를 심은 사람’은 1953년에 발표된 ‘지엘지아 부피에’라는 사람을 모델로 한 장 지오노의 동명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캐나다 애니메이션 작가 프레데릭 백의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은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에서 나타나는 인위적인 광택을 없애기 위해서, 일반적인 셀 기법이 아닌 색연필을 이용하는 독특한 기법을 통해 파스텔 톤의 미묘한 색감을 내었으며, 미묘한 자연의 움직임을 인상파적인 기법으로 처리하였다. 이러한 고역을 5년이나 한 프레데릭 백은 결국 한 쪽 눈을 잃었다. 작품의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아 1987년 아카데미상과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대상,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알프스 여행길에서 물을 찾아 폐허가 된 마을을 헤매며 걷다가 양치기 노인을 만나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받는다. 이 노인의 이름은 엘지아 부피에이며, 나이는 55세이다. 그날 밤 청년은 노인이 도토리 세는 것을 보게 된다. 노인은 도토리를 100개까지 세고는, 그 일을 멈춘다. 다음날 청년은 노인을 따라, 그가 도토리를 파종하는 것을 보러 간다. 노인은 자신의 땅도 아닌 곳에, 너도밤나무뿐 아니라 떡갈나무 씨를 뿌리고 가꾼다. 10년이 지난 후 젊은이는 엘지아 부피에가 살던 곳을 다시 찾아온다. 노인이 처음 파종한 도토리는 어느새 10년생의 거목으로 성장해 있었다. 도토리가 자라 만들어진 작은 숲, 물이 흐르게 된 시내와 양봉을 하고 있는 부피에를 만나게 된다. 그 뒤 해마다 그를 찾아가게 된 주인공은 풍요로운 숲 속에서 평화로운 마을이 된 고원지대의 변화를 보며 한 인간의 숭고하고 끝없는 의지와 만나게 된다.
‘나무를 심은 사람’은 양치기 노인의 나무를 심는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간다. 거기에는 어떠한 급변도 없고, 사건과 갈등도 배제되어 있다. 나무를 심는 것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이 지루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작업이다. 그것은 차라리 하나의 천형과도 같은 것이다. 그 끝이 보이지도 않는 이 천형을 행함이, 누구의 강요에 따름이 아니라 오로지 한 인간의 의지에 의함이라는 것이 오히려 자연에 대한 무리한 반발로 보일 정도다.

참고 자료

나무를 심은 사람-애니메이션
중국 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