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으로 산다는 것

목차

1. 들어가는 글

2. 겉보기와는 다른 삶
1)외로움
2)냉혹함
3)기다림
4)진정한 리더쉽
5)위기의 시간들

3. CEO가 아닌 이상 프로라 하지 말 것
1)높은 자리에서 낮은 자세로
2)회사를 위한 그들의 열정

본문내용

들어가는 글

우리나라는 사장님이 너무나 많다. 김사장, 이사장, 박사장 동네 이발소, 식당 곳곳에서 들려오는 그놈의 사장소리는 사장이라는 자리를 너무나 쉽게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 CEO라는 전문용어를 쓰는가 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CEO란 돈이 많고, 배가 나왔으며, 여유 있는 사람이다.”라고 착각에 빠져 있었다. 내가 만든 사장이란 고정관념이 그들을 더욱 외롭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나 부끄러웠다. 사람들이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것을 비판해왔단 나이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리더쉽을 강조하고 필요로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중의 최고가 사장이라는 자리일 것이다. 자신의 행동과 말과 결단으로 인해 한 기업이 살고 죽으며, 웃으며 우는 일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게 리더의 외로움과 결단력, 그리고 겉으로 보여 지는 화려함속의 이면의 그늘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겉보기와는 다른 삶

1) 외로움
사장은 많은 부하 직원을 부리고, 그들의 추앙을 받으며 마치 옛날의 왕처럼 그런 대접을 받는 줄로 보여 진다. 그것은 매스컴이 만들어낸 보여 지는 이미지에 불과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기업에게 중요한 결정의 순간이 다가 올수록 더욱 고립된 섬이 되어간다. 그들의 선택은 스스로 해야만 하고 그 선택을 책임 져야만 한다. 우유부단한 리더는 자신뿐 아니라 기업도, 그리고 그 기업에서 일하는 부하직원들까지 죽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는 더욱 혼자가 될 수밖에 없다. 부하 직원들은 자신을 멀리하고, 결국 밥마저도 혼자 먹게 되는 것이 사장의 자리인 것이다.

2) 냉혹함
역사에서 위대하다 손꼽는 리더들은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결단을 내리곤 한다. 저자는 칭기스칸과 모택동, 제갈공명의 짧은 예를 들고 있지만, 어디 그 뿐이겠는가. 실로 그러하다. 누군들 인자하고 싶지 않아서 자식들이 딸린 부하직원을 해고 시키고, 나라를 팔아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기업의 지분을 외국에 넘기겠는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