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

소개글

윤성희의 유턴지점의 보물지도를 묻다 비평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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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길을 통해서 인생의 전환점이나 새로운 출발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정말 사소한 계기를 통해서도 자신의 꿈이 결정되기도 한다. 나도 마음이 복잡하고 심난해 질때 여행을 떠난다. 그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지고 오려고 노력한다. 내 마음속에 슬픈 마음과 내 인생의 중요한 과제를 안고 갔다면 그것을 풀기위해 노력한다. 실질적으로 그렇게 하리란 쉬운일은 아니다. 이런 여행을 계기로 내 인생의 목표를 정했던 때가 있었다. 아주 사소한계기로 인해..
소설속의 주인공들은 심심풀이로 보물지도 속 보물을 찾으러 간다. 고스톱을 치다가.. 어느 고등학생의 쌩뚱 맞은 이야기에 솔깃해서... 모두다 흥쾌히 참여하고 보물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처음엔 할일 없고 한심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소설 초반부부터 주인공들은
그리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이 아니다. 그렇지만 슬퍼도 슬퍼하지 않고, 어떤것에 대해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그리고 절망하지 않고 지치지도 않는다. 나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나쁜일에 대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절망하고 좌절 하는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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