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미국의 대공황 회복
- 최초 등록일
- 2007.01.2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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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공황 시기에 독일과 미국이 어떻게 해서 대공황에서 회복되었는지에 대한 비교 분석을 다양한 각도에서 시도한 보고서입니다. 대공황의 원인 뿐만 아니라 회복과정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목차
Ⅰ. 문제의 제기
Ⅱ. 대공황 때, 독일과 미국의 상황
Ⅲ. 독일의 경기회복과 나치
1. 경기회복의 전환점
2. 공공지출의 확대
3. 민간투자의 회복
4. 소결
Ⅳ. 미국의 경기회복과 뉴딜
1.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2. 뉴딜 정책
3. 소결
Ⅴ. 논의의 정리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문제의 제기
1970년대 중반의 세계경제 침체나 1990년대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같은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올 때마다 사람들은 1930년대 발생한 대공황에 대해서 주목한다. 이는 대공황을 올바로 이해함으로써 경기침체가 대공황과 같은 재앙으로 발전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은 대공황이 발생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에 집중되어서 그 회복과정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대공황이 발생한 원인도 중요하지만 그 회복과정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다. 그러한 점에서 본 보고서에서는 여러 문헌을 참고하여 1930년대 상대적으로 가장 혹독한 시련을 겪었던 독일과 미국의 경기회복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 두 나라를 선정한 이유는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는 점 외에도 경기회복이 정치적 사건과 더불어 일어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경우 히틀러의 나치정권 집권, 미국의 경우 루즈벨트 당선이 그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특히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사례보다는 독일의 사례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
우선 독일과 미국의 경기회복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대공황이 발생한 원인을 정리해두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대공황의 발생원인을 놓고 여러 논쟁이 있었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설명은 각국 금융당국이 가진 금본위제에 대한 집착으로 인하여 팽창정책이 필요한 시점에서도 긴축정책을 필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투자수요와 내구재수요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양동휴, 1996)
따라서 독일과 미국의 대공황 회복에 대해서 분석하기 위해서는 양국에서 어떻게 대공황의 원인을 제거하였는지를 알아봐야한다. 즉 어떻게 해서 금본위제에서 이탈하게 되었고 팽창정책을 썼으며 유효수요를 창출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앞에서도 서술하였듯이 양국의 경기회복은 정권교체와 함께 일어났다는 점에서 바뀐 정권의 경제정책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독일의 경우 나치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고 미국의 경우 뉴딜정책에 대하여 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피터 테민(2001), 「세계대공황의 교훈」,이헌대 옮김, (서울: 해남)
찰스 페인스틴, 피터 테민, 지아니 토니올로(2001), 「대공황전후 유럽경제」(서울:동서문화사 148)
이헌대(2004) 「대공황 회복기 독일의 자본축적」, 『경제사학』
양동휴(2000), 「뉴딜 경제정책의 공과」, 『경제사학』
양동휴(1997), 「나치 정권 초기 경기회복의 과정과 성격」, 『경제사학』
양동휴(1996), 「미국 · 영국 · 독일의 대공황 회복과정 」, 『제7차 국제학술대회 논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