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읍내 관극평

소개글

연극 우리읍내를 보고 무대, 배우, 극본, 관객 즉 연극의 4대요소로 나누어 쓴 관극평입니다.
각 막으로 나누어 소감과 내용, 평을 자세히 썼습니다.
글씨크기 10point로 분량 사기 안치구 올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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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읍내』란 극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이 연극을 보러 간 나는 처음 공연장에 들어섰을 때 ‘여기서 공연하는 거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에 소품은 물론이거니와 배경도 없이 검은색의 구조물만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극이 시작하고 무대감독 역을 맡으신 극단의 대표 분이 나와 ‘여기는 경상북도 화원읍입니다. 여기는 행길이구요, 저기는 우체국,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저 너머엔 뒷산이 있고 몇 개의 무덤도 있지요. 보세요! 태양이 떠오르고 있군요.’ 라고 아무것도 없는 무대의 곳곳을 가리키며 설명을 하시고, 대표의 설명에 맞추어 닭의 울음소리도 들리고, 해를 대신 한 핀조명이 검은 무대 위로 떠올랐다. 나는 ‘아하! 서사극이구나!’ 라고 금새 알아챘다. 그러면서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서사극에 대해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서사극이란...

공연은 세 개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 1막 <1971년 봄> - 우리읍내의 하루는 활기찬 아침부터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까지 다양한 인간들을 통한 평범한 일상생활이 펼쳐진다. 1막을 보며 ‘아니 도대체 왜 이런 얘기를 연극에서 하지?’ 하고 의아했다. 굳이 연극으로 보지 않아도 내가 아침에 눈을 뜨면 우리집에서,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내용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게 재미였던 듯싶다. 극을 보는 내내 ‘어머, 저건 내 얘기잖아!’, ‘나두 동생하고 저렇게 싸우는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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