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식품의 보건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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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짜리 짧은 글입니다. GMO의 문제를 압축적으로 다루고 있으니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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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전공학(genetic engineering)은 그것에 인간이 접근할 수 있게 된 이래로 많은 일들을 가능하게 했다. 모유를 젖소에서 생산하게 한다든가, 동물이 식물이 가질 수 있는 원래의 색깔을 화려하게 바꾸기도 하고 최근에는 오랫동안 치료불가능이라고 알려진 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 대안도 여럿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이 상업적 목적과 결합하면서 결국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라는 새로운 이름의 식품들이 우리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미국계 거대 농업생명공학기업 카길․몬산토 등이 제초제나 해충에 스스로 내성을 갖는 작물을 유전자조작을 통해 키워냄으로써 이것을 상업화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주로 미국과 미국의 수출국, 제3세계 식량원조국 등에 옥수수, 콩, 감자, 토마토 등 GMO 농산물을 원료로 한 식품들이 보급되고 있는 상태다.

녹색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면서 세계 배고픔을 줄이기 위해 헌신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은 아프리카의 Norman E. Borlaugh 박사는 GMO농산물이 세계식량생산 부양에 도움이 된다고 옹호했다. 물론 GMO식품은 그러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산업사회가 지속될수록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농약,비료의 폐해로 농업생산성이 둔화하는 많은 국가에서는 GMO기술을 통해 농업생산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 GMO기술에 대해 있었던 윤리적 비난은 지워두고라도 과연 유전자 변형이 된 재료로 만든 식품을 인체가 섭취했을 때 그것이 유해하느냐의 보건적인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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