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일연-설화와 불심으로 민족사를 되살린 큰 작가

소개글

많은도움 되시길,,,

목차

1. 머리말
2. 13세기 고려의 현실과 일연의 삶
3. 삼국유사에 나타난 일연의 작가의식(설화를 중심으로)
4. 일연의 불교적 세계관과 민중적 인식
5.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일찍이 최남선은 일연의『삼국유사』를 두고 다음과 같이 평가한 바 있다.

“누가『삼국유사』를 출발점으로 하지 않고서 조선의 신학(神學)을 말하며,
조선의 신화학(神話學), 고사신화(古史神話)등을 말하며, 고어학(古語學),
지명학(地名學), 문학사, 사상사, 종교사를 말할 수 있으랴”
『삼국유사』는 과연 그만한 의의를 지니고 있는 저술이다. 이 책에 실린 자료들은 역사학, 종교학, 민속학, 문학 등 여러 방면에서 각기 막대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특히 다른 책에 없는 수많은 희귀한 이야기와 노래들을 집대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국유사』의 문학 자료집으로서의 중요성은 가히 절대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삼국유사』의 문학적 의의에 비추어 볼 때, 작가로서의 일연에 대한 논의가 드문 것이 사실이다. 일연에 관한 글 가운데 문학 작가론의 성격을 띈 글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인권환,「일연론」,『한국문학작가론』,형설출판사,1977.
고운기, 「일연의 세계인식과 시문학 연구」,연세대교박사학위논문.1994 이는 『삼국유사』에 있어 일연의 ‘작가적 역할’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삼국유사』에서 그와 같은 창의적 작가의 개입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일연은 작가라기보다는 편집자나 전달자, 또는 논평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그러나 이야기 하나하나는 ‘전승의 편린’들로서 ‘창작’과 거리가 멀지만, 그것을 모여 이룬 『삼국유사』전체가 하나의 독창적이고 광대한 문학세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삼국유사』와 일연에 대하여 고찰해보기로 한다.


2. 13세기 고려의 현실과 일연의 삶

일연은(1206~1289)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