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소개글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을 보고 그 감동을 적었습니다. 모든 영화 내용은 생략하고 감상 위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분량은 적지만 저의 감동을 알차게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학기의 마지막 영화, 어쩌면 글을 적게 되는 마지막 영화가 될지도 모른다. 이 마지막 영화는 삶의 여러 관점을 주제로 하지만 결국은 하나로 귀결하는 듯 하다. 흐르는 가물들이 결국 하나의 바다로 흘러가듯이 ... ... 영화를 보면서 무엇인가를 알려고 했고, 무엇인가를 적으려고 했다. 하지만 곧 그것이 잘못된 행동임을 알았다. 이 수업의 귀결을 알기위해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이 느낌들을 정리할 때쯤 자연히 알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몬타나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연스러운 몸짓을 보여주고, 폴을 보며 부러워했고, 이 부러움은 어떤 것인가 의심을 했다.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 길을 동행하는 폴을 보며 부러워했고, 이 부러움을 바라보며 아쉬워했다. 폴을 보며 부러워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과연 지금 내가 정하고 있는 길들이 나는 위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머니의 그늘에서 벗어 날 때 넌 완전 자립하는 것이다.” “그것이 자립이라면 아직은 자립하지 않겠습니다. 그늘이란 말이 조금은 어둡지만, 그 그늘에서 빛을 키우겠습니다.” 라는 대화를 존경하는 누군가와 나누었었다. 지금 부모님의 그늘을 걷지만 꼭 밝힐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 길속에 잠시 나의 길을 숨겨 놓을 뿐이다. 이것이 현실의 짐에 대한 변명이 되지 않기를 나 자신에게 약속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인데 받지 않으려는 사람 하지만 이 사람을 자신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생각을 하며 또 다시 폴을 보며 부러워한다.

참고 자료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