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을 바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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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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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화해와 이해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일반인들의 금강산 여행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북을 본다는 것은 중국을 통해서 백두산에 올라가서 바라보거나 통일전망대에서 저 멀리 있는 북을 보는 것이 전부였던 것에 비하면 놀라운 발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가족과 같이 작년에 금강산 관광을 육로를 통해 갔다 왔습니다. 이전 배를 이용해서만 가능했고, 북한에서 사진 촬영이나 북한 안내원에게 물품을 준 것으로 국민이 취조를 당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요즘 계약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고, 앞으로 하려고 추진하고 있는 개성 관광에 대해서는 일인당 200불의 요금을 북에게 내라고 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손해가 될 지라도 북한과의 교류를 통해서 점진적으로 관계를 회복해가는 시도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류가 단지 북한의 군사 산업을 돕기 위한 책략으로만 쓰이고, 북한 주민과의 대화와 사상의 전환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이것은 북한의 전략으로만 이용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분간하여서 북한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강산을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북한의 이중 검문을 통과하느라 북에 도착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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