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홍등을 보고

소개글

동양문화론이라는 교양수업을 들으면서 작성했던 레포트입니다.
영화 홍등을 보고 줄거리와 함께 느낀점을 중심으로 썼구요
교양성적은 A+나왔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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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첸은 다섯 번째 부인을 맞이하고 송련은 더 이상 ‘넷째 마님’이라는 칭호조차 듣지 못한다. 남편의 사랑과 아들을 얻기 위해 처첩들간의 시기와 암투는 처절하리만큼 잔인한 것이었다. 스무살의 어린 송련은 자신의 몸종이던 ‘연아’가 죽어가면서 자신의 이름을 불렀고 셋째 부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결국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들임을 깨닫고 저택에서의 삶이 계속되는 한 결코 예전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을 알게 된다.
신지식인 여성이 전통 질서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붕괴되는 과정, 처첩제가 가지는 모순, 가부장 권력의 실체를 통해서 그 당시의 중국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현대사회에서 가부장제는 점점 설 자리를 잃게 여성인 나에게는 정말 잘된 일이다. 가부장제의 산물인 첩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일부 소수 민족에서는 행해지고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아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의식이 변하였고, 여성들의 지위가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거를 재해석해서 전통은 받아들이되 인습은 버려야 할 것임을 우리는 분명히 깨달아 현재의 우리 모습과 사회에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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