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 최초 등록일
- 2007.02.02
- 최종 저작일
- 2007.01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향가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서론
향가의 작가층
사상적 배경
-외래종교적측면
-원시종교적측면
-정치적측면
-화랑사상
형식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론
향가란 향찰(鄕札)로 표기된 정형시가(定型詩歌)이다. 신라시대로부터 고려 전기까지 창작되었으며, 도솔가(兜率歌)와 사뇌가(詞腦歌)도 포함한다. 중국시가에 대한 우리나라 고유의 시가를 지칭하기도 하며, 신라가요·신라시가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향가는 이같은 다른 명칭들과의 관계 속에서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아래의 인용을 따라 신라 시대의 문학작품들을 ‘신라노래’라고 부르기로 하겠다.
지금까지 대체로 “향가”라는 명칭이 사용되어 왔으나, 그 성격이 분명히 밝혀졌다고 할 수 없고, 특히 신라 시대의 노래를 통칭하는 용어로 미흡하다. 여기서는 신라 시대에 우리말로 불리워진 노래를 통칭하여 “신라 노래”라 하기로 한다.
이하에서는 기존의 몇몇 논의들을 토대로하여, 향가의 작가층과 신라 노래가 담고 있는 신라 시대의 문학 사상을 분류하여 보고, 그 특징을 살펴보겠다.
Ⅱ. 본 론
I. 향가의 작가층
향가의 작가는 다양하지만 중심이 되는 작가층은 화랑과 승려계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충담사(忠談師)·월명사 같은 화랑 소속 낭도승과 균여 같은 승려 등이 향가를 잘 하기로 널리 알려져, 민간인은 물론 왕이나 도둑들까지 감복할 정도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이 가운데 균여는 당대의 이름난 고승이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해동고승전≫ 같은 문헌에 이들 이름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옷차림이나 행색으로 보아 동냥승 내지는 가무승 계층일 가능성이 짙다. 또한, 월명사는 승려이면서 낭도였으며, 아울러 주술적인 직능을 가진 것으로 보아 융천사(融天師)와 함께 주술사(呪術師)로 짐작되기도 한다.
한편, 기록에 보이는 상당수의 향가작가가 실존인물이 아니라 그 배경설화와 연관되어 이름지어진 가공인물일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참고 자료
김동욱. “죽음의 인식을 통해 본 신라 노래의 성격”. 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1983.
김수업. 『배달문학의 길잡이』. 금화출판사, 1978.
김동욱. “신라 향가의 불교 문학적 고찰”. 『한국가요의 연구』. 을유문화사, 1961.
김종우. 『향가 문학 연구』. 이우출판사, 1975.
“향가 문학의 종교적 성격”. 『국어국문학』15호. 국어국문학회, 1956.
김사엽. “신라인의 용신사상과 처용가”. 『향가의 문학적 연구』. 계명대학교 출판부, 1979.
최 철. 『향가의 문학적 해석』.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0.
나경수. 『향가문학론과 작품연구』. 집문당, 1995.
정병욱. 『한국 고전 시가론』. 신구문화사, 1991.
조윤제. 『한국문학사』. 심구당, 1987.